“’5살의 나이에 연예계에 뛰어들어 20년 이상의 탄탄한 경력을 지닌 그녀”

이세영은 어린 시절부터 연기하며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배우다. 그녀가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를 쓴 홍자매 신작 tvN ‘화유기’로 다음 주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세영은 극 중 좀비 소녀 ‘진부자’ 역을 맡았다. 진부자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뒤 삼장(오연서)의 힘으로 기억을 잃은 채 환생한 캐릭터다. 그동안 주로 사랑스러운 똑순이 역할로만 꾸준히 출연해왔는데, 이번에 어떤 변신을 해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장금 때 연기력을 인정받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홉살 인생’, ‘여선생 VS 여제자’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맡은 캐릭터들로 인해 성격에 대해서도 이래저래 말이 많았는데, 그런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한다.

‘총각네 야채가게’, ‘대왕의 꿈’, ‘뱀파이어 탐정’에 출연하며 아역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리고 작년, 현우와의 찰떡 로맨스 케미로 큰 사랑을 받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백상 예술대상 신인 연기상을 받으며 성인 배우로 거듭났다.

연기 외에 ‘장애인 인식 개선’, ‘독거노인 후원’까지 다양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올해 초부터 이하늬 MC의 ‘겟 잇 뷰티’에 나오며 발랄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엑소 수호와 함께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하와유브레드’의 방영을 앞두고 있는데, 좋은 작품으로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