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유니버설픽처스인터내셔널

 

빈 디젤이 2017년 최고 수익을 올린 배우 1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빈 디젤은 전 세계 영화 수입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트리플 엑스 리턴즈> 등 액션 블록버스터 2편이 세계적으로 흥행한 덕분이다. 특히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전 세계에서 12억 달러를 벌어 들이며 그의 1위 등극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 함께 출연한 드웨인 존슨이 총 15억 달러로 2위에 올랐다. <베이워치>의 흥행 참패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갤 가돗으로, <원더 우먼>과 <저스티스 리그>의 좋은 성적에 힘입어 단숨에 흥행 퀸으로 등극했다.

 

 

전체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빈 디젤 16억 달러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트리플 엑스 리턴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2. 드웨인 존슨 15억 달러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베이워치, 쥬만지: 새로운 세계)
  3. 갤 가돗 14억 달러 (원더 우먼, 저스티스 리그)
  4. 엠마 왓슨 13억 달러 (미녀와 야수)
  5. 조니 뎁 11억 달러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6. 데이지 리들리 10억 8,000만 달러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오리엔트 특급 살인)
  7. 톰 홀랜드 8억 8,800만 달러 (스파이더맨: 홈커밍)
  8. 크리스 프랫 8억 6,400만 달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9. 크리스 헴스워스 8억 4,500만 달러 (토르: 라그나로크)
  10. 존 보예가 8억 1,500만 달러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출처: Forbes

 

 

‘에이리언’ 시리즈 제작 취소?

 

이미지: 20세기폭스코리아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후속편 제작이 취소됐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해외 블루레이 포럼에서 ‘HumanMedia’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이와 관련한 글을 올렸다.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후속편 제작은 원래 이달 시작되어야 했다. 흥행 참패로 촬영은 취소됐고, 소품으로 가득한 창고는 몇 달 전 경매로 팔렸다. 후속편을 빨리 내보내려는 계획은 당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계획으로 바뀐 게 확실하다.

 

비록 본인은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제작 스태프였다고 주장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반 유저가 올린 글이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100% 판단할 수는 없다. 만약 사실이라면 그다지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흥행 성적은 전세계 약 2억 4천만 달러(북미 7,400만 달러)로, 전작 <프로메테우스>의 성적 4억 3백만 달러(북미 1억 2,648만 달러)에 비해 많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최근 폭스의 영화 부문이 디즈니에 인수되면서 시리즈가 존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어 왔는데, 루머만 놓고 판단하면 합병 여부와 관계없이 폭스가 당장의 후속편 제작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Blu-ray.com via AVP Galax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