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배우, 작가로 활동하며 종횡무진 중인 그녀”
제니 슬레이트는 독특한 보이스와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그녀가 주연을 맡은 영화 ‘폴카 킹’이 1월 둘째 주 넷플릭스에 상륙할 예정이다.
‘폴카 킹’은 전설적인 폴카 가수 젠 르완의 파란만장한 사기행각을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제니 슬레이트가 르완의 아내 ‘말라 르완’ 역을 맡았고 잭 블랙이 젠 르완으로 캐스팅됐다.
배우 활동 이전에는 코미디 작가 ‘게이브 리드먼’과 듀오로 나선 스탠드 업 코미디로 먼저 주목받았다. 두 사람의 바쁜 스케줄로 출연 중이었던 코미디 쇼를 끝낼 수밖에 없었지만, 두 사람은 현재까지 관계를 유지하며 시간이 될 때마다 함께 공연하고 있다.
미국의 국민 코미디 쇼 SNL에서 레이디 가가, 크리스틴 스튜어트, 애슐리 올슨을 흉내 내며 활동했다. 명문 콜롬비아 대학교 문학과 출신답게 달팽이 이야기를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여러 작품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작년 ‘어메이징 메리’를 촬영하며 크리스 에반스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9개월 만에 헤어졌다는 기사가 났지만 지난 11월 말 재결합했고, 크리스 에반스의 동생이 SNS에 올린 사진을 보면 에반스 패밀리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는 사실을 짐작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개성 있는 목소리로 ‘마이펫의 이중생활’부터 ‘주토피아’까지 여러 애니메이션에 성우로 참여했다. 앞으로 ‘마이펫의 이중생활’ 속편,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베놈’, 조디 포스터가 연출한 ‘호텔 아르테미스’ 세 편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작가, 배우, 코미디언까지 다양한 커리어를 종횡무진 중인 그녀의 무한 질주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