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Fox Broadcasting

 

‘엑스파일’에서 스컬리 요원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배우 질리언 앤더슨이 ‘엑스파일’ 시즌 11을 끝으로 시리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질리언 앤더슨은 25년 간 FBI 요원 폭스 멀더와 함께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미해결 사건들을 수사한 다나 스컬리로 분했다. 그녀는 매체 TV 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이 내 마지막이 될 것이라 전부터 이야기했다”라며 하차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질리언 앤더슨은 지난해 10월 열린 뉴욕 코믹콘에서도 시리즈 하차를 언급한 바 있다. 앤더슨은 TV 가이드에게 “나의 하차 소식 이후 팬들이 굉장히 놀라고 아쉬워해서 당황했다. 나는 이번 시즌이 단일 시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고 있었다”라 전하며 팬들의 반응에 놀랐다고 밝혔다. 폭스는 현재 ‘엑스파일’ 시즌 11 이후 계획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으며, 시리즈 원작자인 크리스 카터 역시 TV 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많은 이야기가 남아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이야기들을 할지는 미지수다. 진실은 저 멀리 있다”라고 전했다.

 

‘엑스파일’ 시즌 11은 1월 3일 북미 폭스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TV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