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미소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그녀”
조여정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패러사이트]로 대형 스크린에 돌아온다. 괴기한 제목과 달리 독특한 가족의 이야기가 담길 영화에서 조여정은 이선균과 부부로 등장할 예정이다.
조여정은 방송 데뷔 이전, 한 패션지 모델로 발탁되어 당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후 조여정은 하이틴 스타의 등용문이었던 [뽀뽀뽀]의 최연소 뽀미언니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조여정은 건강미가 넘치는 배우다. 배역을 가리지 않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갔던 그녀가 출연한 [방자전]이 큰 성공을 거두자 일부 대중은 노출로 뜬 것이 아니냐며 그녀의 노력을 폄하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여정은 보란 듯이 연기력으로 그녀를 향한 따가운 시선을 몰아냈다. 특히 작년에 방영된 KBS [완벽한 아내]에서 소름 끼칠 정도로 아찔한 연기를 선보이며 20년 경력의 배우가 가진 힘을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조여정의 자신감 넘치는 건강미는 열심히 흘린 땀방울의 결과물이다. 무용을 통해 심신을 가다듬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항상 작심삼일로 끝나는 다이어트 의지를 활활 불타오르게 한다.
조여정은 데뷔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자신의 연기가 불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간간히 찾아오는 슬럼프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우리에게 남기기도 했다. 항상 건강미 넘치는 조여정의 미소와 연기를 앞으로도 오래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