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WB Television Network, CBS

 

올해 리부트 예정인 TV 시리즈들의 핵심 키워드는 “다양성”일 것으로 예상된다.

 

CBS에서 올해 방영 예정인 [매그넘 P.I]는 주인공의 피부색과 성별이 달라질 것이라 알려졌다. 톰 셀렉이 연기했던 백인 형사 토마스 매그넘은 이번 리부트 작품에서 다른 피부색을 가질 것이며, 원작과 달리 주요 인물 중 한 명이 여성이 될 것이라 매체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또한 뉴욕 여성 형사 듀오의 이야기를 담았던 [Cagney and Lacey] 역시 주연배우들의 피부색이 바뀔 것이라고 현지 관계자들은 전했다. 원작의 두 주인공은 배우 타인 데일리와 샤론 글레스가 연기했다.

 

CW에서 리부트 예정인 [참드]도 다양성을 추구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국내에 [마법의 미녀 삼총사]로 알려진 오리지널 [참드]는 로즈 맥고언, 홀리 마리 콤즈, 앨리사 밀라노, 섀넌 도허티 등 백인 배우들이 시리즈를 이끌어 갔지만, 리부트에서는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CW의 [로즈웰] 리부트 역시 기존과 달리 멕시코인이 시리즈를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백인 남성이 주인공이었던 ABC [위대한 영웅], 흑인 듀오의 활약상을 담았던 NBC [나쁜 녀석들]도 리부트를 통해 주인공의 인종 및 성별이 원작과 달라질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출처: Deadline

 

 

[워킹 데드] 히로인 로렌 코핸 하차 가능성 제기, “출연료 계약 난항”

이미지: AMC

 

로라 코핸이 [워킹 데드] 시리즈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지 매체는 [워킹 데드] 시리즈의 히로인 매기 리로 등장하는 로라 코핸이 출연료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함께 시리즈를 이끌고 있는 앤드류 링컨, 노만 리더스와 같은 출연료를 요구하고 있지만, AMC 측에서는 그보다 낮은 금액으로 인상해주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로라 코핸뿐 아니라 시리즈에 출연 중인 여배우 모두 두 사람에 비해 적은 출연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로라 코핸의 하차 가능성이 제기되자 팬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원작과 TV 시리즈에서 매기는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 릭 그라임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작에서 핵심적인 인물이었던 칼 그라임스가 TV 시리즈에서는 유명을 달리했기 때문에 매기 역시 그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다가오는 [워킹 데드] 시즌 9에서 매기 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