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영화사 진진, DC Comics

 

호아킨 피닉스가 DC의 새로운 조커가 될까?

 

매체 버라이어티는 호아킨 피닉스가 토드 필립스의 조커 단독 영화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스튜디오와 대화가 오고 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토드 필립스 감독은 조커 역에 호아킨 피닉스를 0순위로 꼽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필립스는 호아킨 피닉스와 지난해 말 이야기를 나누었고, 워너브러더스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로 분한 자레드 레토는 DCEU에서 계속 조커로 활약할 것이며,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DCEU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단독적인 영화라고 이야기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조커 역 출연에 논의 중이라는 루머가 한 때 돌았으나,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콧 실버가 토드 필립스와 함께 각본을 쓸 예정이며, 영화는 1980년대 조커의 탄생 배경을 담는 동시에 코믹스의 어두운 분위기를 담을 것이라고 한다.

 

호아킨 피닉스는 이전에도 히어로 무비에 출연을 제안받았지만, 본인이 고사했다. DC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시작]의 렉스 루터 역과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티븐 스트레인지 역에 캐스팅 제의를 받은 바 있다. 두 역은 결국 제시 아이젠버그와 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돌아갔다.

 

출처: Variety

 

 

쿠엔틴 타란티노, 폴란스키 성폭행 피해자에 사과 “무지하고 경솔한 발언이었다”

이미지: 제67회 칸 영화제

 

쿠엔틴 타란티노가 과거에 내뱉은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15년 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성범죄를 저질렀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을 옹호하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한 라디오 쇼에 출연해 “13세 여아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며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강간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타란티노의 인터뷰는 최근 인터넷에 게시되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이에 성폭행 피해자였던 사만사 게이머가 직접 나서 “강간이 맞다. 타란티노는 당시 자신의 발언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타란티노는 현지시간 8일 오전, 사만사 게이머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게이머는 폴란스키에게 강간당한 것이 맞다. 당시 나의 발언은 경솔했고 무지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사과문 전문이다.

 

“사만사 게이머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한다. [하워드 스턴 쇼]에서 폴란스키와 그의 범죄를 옹호한 나의 발언은 경솔했고 무지했다. 15년이 지나고 나서야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달았다. 게이머는 폴란스키에게 강간을 당한 것이 맞다. 하워드가 폴란스키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을 때, 나는 잘못된 방식으로 선의의 비판자 노릇을 했다. 사만사 게이머의 감정을 철저히 무시한 발언이었으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나는 무지했고, 경솔했으며, 잘못된 선택을 했다.”

 

출처: Indiewire

 

 

스티븐 스필버그, 2차 세계대전 영화 제작 예정 “여성의 시선에서 본 전쟁 다룬다”

이미지: HBO

 

스티븐 스필버그가 다시 한번 2차 세계대전을 다룰 예정이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스필버그의 Amblin Partners에서 주디 바탈리온의 저서 ‘Daughters of the Resistance’ 판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Daughters of the Resistance’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와 맞서 싸운 유대인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다. 주디 바탈리온은 ‘White Walls: A Memoir About Motherhood, Daughterhood, and the Mess in Between’을 통해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자손으로 태어난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한 적이 있다. 주디 바탈리온은 공동 총괄 제작자로 영화에 참여할 예정이며 연출자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Daugthers of the Resistance’는 2020년 출판 예정이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등 2차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와 TV 시리즈에 연출가와 제작자로 자주 참여한 바 있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