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프리 탬버가 결국 [트랜스페어런트]에서 하차한다.

 

아마존 스튜디오는 지난 목요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제프리 탬버가 [트랜스페어런트] 시리즈에서 하차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제프리 탬버는 작년 11월 [트랜스페어런트] 촬영 현장에서 배우 반 번스와 트레이스 리셋, 전 어시스턴트를 추행한 혐의를 받아 시즌 5 촬영에서 제외되었다. 계약상의 문제로 제프리 탬버가 [트랜스페어런트]에서 하차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으나, 결국 하차를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제작자 질 솔로웨이는 “반 번스와 트레이스 리셋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 그들의 용기는 이 시대에 굉장히 필요한 덕목이자 리더십이다. [트랜스페어런트]를 아껴주고 불미스러운 일에 안타까워했던 팬들과 트랜스젠더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우리의 작업 환경이 더욱 안전해지고 다 함께 이번 사태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제프리 탬버는 자신의 혐의를 부정했다. 질 솔로웨이의 입장 발표 이후 그는 “아마존과 질 솔로웨이에게 실망했다”라며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마존 스튜디오가 나를 둘러싼 거짓된 혐의에 대응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실망했다. 질 솔로웨이가 나를 성범죄 용의자로 지목하는 듯한 태도에는 더더욱 실망했다. [트랜스페어런트]라는 환상적인 TV 시리즈에서 일해온 지난 4년 간 내가 저질렀다는 성추행 혐의들이 나와 아마존 스튜디오의 귀에 들어간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나는 이번 수사가 몹시 왜곡되었으며 나를 향한 그릇된 시선으로 벌어진 표적 수사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밝혔듯이 나의 행동이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진심을 담아서 사과하겠다. 또한 나 자신의 무고함도 최선을 다해 입증할 것이다. 나에게 있어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준 [트랜스페어런트]가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제프리 탬버는 [트랜스페어런트]에서 트랜스젠더 마우라 페퍼맨을 연기해 두 개의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