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복자로 인생캐릭터 찍은 그녀, 안순진으로 돌아왔다!

 

사진 출처: SBS

 

김선아가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김선아는 로맨스극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한없이 약한 여자 ‘안순진’ 역을 맡았다.

 

 

 

사진 출처: 김선아 인스타그램 (@kimsuna_official)

 

김선아는 1996년에 화장품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90년대 말 청춘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연기 경험을 쌓은 그녀는 2002년, 영화 [몽정기]를 통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사진 출처: 김선아 인스타그램 (@kimsuna_official)

 

김선아는 2000년대 초반에 [위대한 유산], [S 다이어리], [잠복근무]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녀는 다양한 작품에서 코미디에 최적화 된 연기를 펼치며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출처: 김선아 인스타그램 (@kimsuna_official)

 

매년 소처럼 일하며 필모를 쌓은 김선아는 2005년, 시청률 50%를 돌파한 대박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만나 전국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30대 비혼 여성의 삶을 꾸밈없이 표현한 ‘삼순이’ 캐릭터는 동년배 여성들의 공감을 얻어냈고, 김선아는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 출처: 김선아 인스타그램 (@kimsuna_official)

 

김선아는 ‘김삼순 돌풍’ 이후 소송과 루머에 시달리며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그녀는 한 예능에서, 슬럼프 당시 알코올 중독 초기 증세를 격을 정도로 술에 의지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걱정과 지지를 받으며 이겨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김선아 인스타그램 (@kimsuna_official)

 

슬럼프 이후 더 단단해진 김선아는 2017년,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서 욕망으로 가득 찬 ‘박복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대중들은 “이제 삼순이가 안 보인다.”, “역대급 연기력이다.”, “김선아가 이런 연기도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인생 연기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 출처: 김선아 인스타그램 (@kimsuna_official)

 

물오른 연기력으로 돌아온 김선아의 로맨스극 [키스 먼저 할까요?]는 첫 주 부터 시청률 10%를 넘기며 순항 중이다. 돌싱 승무원 캐릭터로 돌아온 그녀의 또 다른 ‘인생연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