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Fox Searchlight

 

[슬럼독 밀리어네어] 대니 보일 감독이 신작 [007]의 유력한 연출자로 지목되고 있다.

 

내부 관계자들은 제작사 MGM과 보일 사이에 공식적인 논의가 오고 가지는 않았지만, 대니 보일이 스물다섯 번째 [007] 영화를 연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MGM이 대니 보일을 눈여겨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대니 보일은 이전부터 [007] 시리즈를 연출하고 싶다 밝힌 바 있고 MGM 역시 대니 보일을 [007 스카이폴] , [007 스펙터]의 감독 후보 명단에 올려놨었기 때문이다.

 

[화이트 보이 릭] 감독 얀 디맨지가 신작 [007]의 유력한 연출자로 꼽혔지만, MGM과 Eon의 내부 논의 끝에 그보다 더 대중적인 감독을 찾는 것으로  전해진다. [007] 시리즈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두 작품 [스카이폴]과 [스펙터]를 연출한 샘 멘데스는 [스펙터] 이후 시리즈 연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MGM과 Eon은 신작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니 보일은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127 시간], [스티브 잡스],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 등의 작품에 연출자와 제작자로 참여해왔다.

 

 

출처: Variety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표절 소송 휘말려, 델 토로 “본 적도 없는 연극이다” 

이미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유력 아카데미상 수상 후보로 꼽히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표절 소송에 휘말렸다.

 

극작가 폴 진델은 1969년 자신의 연극 ‘렛 미 히어 유얼 위스퍼’의 아이디어를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표절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을 완성했다고 주장했다. ‘렛 미 히어 유얼 위스퍼’는 동물을 군사적 목적으로 훈련시키는 과학 시설에서 일하는 청소부의 이야기다. 그녀는 시설에 갇힌 돌고래를 풀어주려 하지만 결국에 실패하고 만다. 델 토로 감독은 “이 연극을 읽은 적도, 본 적도 없다”라며 반박했다. 덧붙여 “영화를 제작하면서 이 연극에 대해 들은 바가 없으며 제작진 역시 문제 삼은 적이 없다”라고 매체 데드라인에 전했다.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작품이 논란에 휩싸인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2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뷰티풀 마인드]는 극중 주인공 존 내쉬가 반유대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는 소문으로 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제작사 폭스 서치라이트는 “폴 진델의 주장은 터무니없다. 적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출처: Deadline

 

 

루피타 뇽오, [본 어 크라임] 출연 확정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

이미지: 판씨네마, Comedy Central

 

루피타 뇽오가 [본 어 크라임]에 캐스팅됐다.

 

[본 어 크라임]은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의 베스트셀러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다. 백인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남아공에서 보낸 트레버 노아는 극심한 차별 속에서 살았다. 루피타 뇽오는 트레버의 어머니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주었던 패트리샤로 영화에 등장할 예정이다. 루피타 뇽오는 트레버 노아와 함께 영화 제작자로도 참여한다고 전해진다.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오는 현재 전 세계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디즈니/마블 [블랙 팬서]에서 멋진 활약을 선보였다. 그녀의 차기작은 좀비 코미디 [리틀 몬스터즈]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아메리카나]다. [아메리카나]의 각본은 루피타 뇽오와 함께 [블랙 팬서]에 출연한 다나이 구리라가 썼다.

 

출처: Deadline

 

 

[쥬라기 월드 3] 개봉일자 공개, “2021년 6월 11일 북미 개봉”

이미지: UPI 코리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올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쥬라기 월드 3]의 개봉일자가 공개됐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유니버설 픽쳐스의 [쥬라기 월드 3]가 2021년 6월 11일 개봉할 예정이라 전했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의 각본을 쓴 에밀리 카마이클이 콜린 트레보로우와 함께 [쥬라기 월드 3] 각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콜린 트레보로우는 [쥬리기 월드]의 메가폰을 잡은 바 있으며, [폴른 킹덤]에서 J.A. 바요나에게 감독 자리를 넘겨준 뒤 총괄 제작자와 각본가로 영화에 참여했다. 그는 [쥬라기 월드 3]에서도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총괄 제작자로 영화에 참여한다.

 

한편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018년 6월 22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