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CBS

 

또 하나의 스티븐 킹 작품이 스크린에 담길 예정이다.

 

매체 데드라인은 스티븐 킹의 [더 본 처치]가 TV 시리즈로 제작될 것이라 전했다. 판권을 획득한 크리스 롱과 데이빗 에이어의 시더 파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사로 참여한다. [더 본 처치]는 스티븐 킹이 1960년대에 쓴 단편 이야기 시집이다. 이후 개정되어 [더 바자르 오브 배드 드림스]에 포함되기도 했다. [더 본 처치]는 베일에 싸인 본 처치를 찾기 위해 깊은 정글 속으로 탐험을 떠나는 32명의 모험가들에 대한 이야기다. 외지인들이 봐서는 안될 비밀을 발견한 뒤 간신히 살아 돌아온 생존자 중 한 명이 이야기를 풀어놓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크리스 롱과 스티븐 킹의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스티븐 킹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TV 시리즈 [미스터 메르세데스]의 총괄 제작자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영화나 TV 시리즈 제작이 확정된 스티븐 킹의 작품은 앤디 무시에티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는 [그것] 속편, 훌루 시리즈 [캐슬록], 마이크 플래내건이 연출할 [샤이닝]의 속편 [닥터 슬립]이 있다. 또한 작년 비평가들과 관객들에게 혹평을 받았던 [다크 타워]가 아마존에서 스핀오프 시리즈로 제작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태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