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도 로코왕 박서준은 열일하러 컴백!
배우 박서준이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그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영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서준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꿨다. 당시 연기학원에 다니며 연기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인기나 돈을 위해 연기하는 게 아니니 길게 보자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범한 대학 생활을 보내고 군 생활까지 마친 후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예능이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박서준은 드라마 [드림하이 2]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박서준은 [금 나와라 뚝딱!], [패밀리], [악의 연대기] 등에서 조연으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까칠하지만 든든한 주인공의 오빠 역할을 매력적으로 소화한 드라마 [킬 미, 힐 미]를 통해 대중들의 주목받기 시작했다.
[킬 미, 힐 미]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서준은 차기작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등에서 ‘심쿵 츤데레’ 연기를 펼치며 불도저 로코왕으로 떠올랐다. 최근 예능 [윤식당2]에 출연한 그는 빠른 손놀림과 섹시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윤식당의 ‘만능꾼’으로 사랑받기도 했다.
그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지만 평범한 성장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평범한 인물을 표현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늦었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꿈을 좇는 것을 멈추지 않은 배우 박서준의 미래를 응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