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의 ‘특급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배우 김희애의 스크린 복귀작 [사라진 밤]이 7일 개봉한다. 김희애는 2018년 첫 번째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에서 미스터리한 이야기 중심에 있는 ‘사라진 아내’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희애는 10대였던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 날]로 데뷔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얻으며 20대에 연기대상을 2번이나 수상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 도중 받은 스트레스로 조울증을 앓기도 했다고 밝혔다.
어려움을 견뎌내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친 김희애의 인기는 2000년대에 들어선 후에도 계속됐다. 그녀는 파격적인 불륜 소재를 다룬 [밀회]와 [내 남자의 여자]에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김희애는 뭐든 책임감 있게 해내는 배우로 유명하다. 그녀는 촬영장에서 NG를 내지 않기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교수로 재직할 시절에는 강의 내용을 모두 외워 리허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강철 무장해 빈틈이 없어 보이는 김희애는 예능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녀는 tvN예능 [꽃보다 누나]에서 제작진들의 간식을 뺏으려하거나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며 ‘불량희애’라는 귀여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희애는 7일 개봉하는 [사라진 밤]에서 생애 첫 스릴러에 도전한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녀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