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Fox Searchlight, UPI 코리아

 

대니 보일이 스물다섯 번째 [007] 연출을 맡는다.

 

지난 수요일, 대니 보일은 자신이 연출한 FX 시리즈 [트러스트] 시사회 행사에서 이 소식을 전했다. 그는 “[007] 각본 작업 중에 있다. 현재는 다른 작품 촬영이 먼저 예정되어 있다. 6주 내지 7주 내에 촬영을 시작하고, [007]은 올해 말에 촬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각본을 맡은 존 호지와 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현재 이 아이디어를  종이에 옮기고 있으며,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벌써부터 각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다”라고 전했다.

 

지난 2월, 매체 버라이어티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연출한 대니 보일이 스물다섯 번째 [007]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을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제작사 MGM은 [007 스카이폴] 당시부터 그를 연출자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대니 보일 역시 [007] 시리즈 연출에 욕심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Variety

 

 

[시간의 주름] 아바 두버네이, DC [뉴 갓즈] 연출 확정

이미지: Paramount Pictures, DC Comics

 

아바 두버네이가 DC의 신작을 연출한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워너브러더스가 [시간의 주름]을 연출한 아바 두버네이에게 DC [뉴 갓즈]의 지휘봉을 맡겼다고 전했다. 아바 두버네이는 동명 DC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뉴 갓즈]는 쌍둥이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띤 제 4 세계의 두 행성이자 신들의 이야기다. 원작에서 뉴 제네시스는 하이파더의 통치를 받는 이상적인 행성이며, 아포콜립스는 다크 시드가 통치하는 디스토피아로 표현되었다. [저스티스 리그]에 등장한 빌런 스테판 울프는 원작에서 아포칼립스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뉴 갓즈]가 DC 확장 유니버스(DCEU)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뉴 갓즈]가 DCEU에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하며 DCEU 확장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보도했지만, 매체 데드라인은 워너브러더스와 DC가 일찍이 예고한 개혁의 일환으로 [뉴 갓즈]가 DCEU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Variety

 

 

리들리 스콧, 코믹스 원작 첩보 영화 [퀸 & 컨트리] 연출 논의 중

이미지: 21th Century Fox

 

리들리 스콧이 첩보 영화 연출을 논의 중이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리들리 스콧이 이십세기폭스의 [퀸 & 컨트리] 연출을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레그 루카의 동명 코믹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퀸 & 컨트리]는 정체가 발각되면서 암살의 위협을 받게 된 영국 첩보원 타라 체스의 이야기다. 과거 엘렌 페이지가 주인공 역에 캐스팅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각본가였던 라이언 콘달이 하차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퀸 & 컨트리]의 각본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출처: THR

 

 

드완다 와이즈, [캡틴 마블] 하차 결정 “촬영 일정 겹쳐”

이미지: 넷플릭스

 

드완다 와이즈가 [캡틴 마블]에서 하차했다.

 

지난 1월, [당신보다 그것이 좋아]의 스타 드완다 와이즈는 브리 라슨의 상대역으로 [캡틴 마블]에 캐스팅되었다. 그러나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당신보다 그것이 좋아] 시즌 2가 제작이 확정되면서 촬영 일정이 겹치게 되었고, 결국 [캡틴 마블]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캡틴 마블]은 90년대를 배경으로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가 불의의 사고로 외계인의 유전자를 받아들이면서 슈퍼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무엘 L. 잭슨, 주드 로, 벤 멘델슨이 브리 라슨과 함께 [캡틴 마블]에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드완다 와이즈를 대신할 배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캡틴 마블]은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