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Marvel Studios

 

[캡틴 마블]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월요일,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SNS 계정에 파일럿 복장을 입은 브리 라슨과 美 공군 준장 지니 리빗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하면서 [캡틴 마블] 촬영이 시작됐음을 발표했다. 지니 리빗 준장은 극중 파일럿 캐롤 댄버스를 연기할 브리 라슨 곁을 지키면서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이 시작됨을 알리면서 마블 스튜디오는 MCU의 반가운 얼굴들이 [캡틴 마블]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일찍이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주드 로, 벤 멘델존, 라샤나 린치 등이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우선 초창기 MCU의 핵심 멤버였던 필 콜슨 요원(클락 그레그)이 돌아온다. 쉴드 소속 콜슨 요원은 [아이언맨], [아이언맨 2], [토르], [어벤져스]에 등장해 어벤져스 멤버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어벤져스]에서 사망한 이후 ABC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리즈에서 활약한 콜슨 요원이 오랜만에 MCU에 등장하게 된 것이다.

 

두 명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캐릭터도 등장할 예정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메인 빌런이었던 크리족 집행자 로난(리 페이스 분)과 추적자 코라스(자이몬 혼수 분)가 그 주인공들이다. 로난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이용해 잔다르 행성을 파괴하려한 메인 빌런이었으며, 코라스는 로난의 오른팔인 용병으로 등장해 그의 계획에 많은 도움을 준 인물이다.

 

이들의 캐스팅으로 [캡틴 마블] 시놉시스의 윤곽도 서서히 잡히기 시작했다. 불의의 사고로 외계인의 유전자를 받아들이게 된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가 캡틴 마블로 성장하면서 전쟁을 벌이던 크리족과 스크럴족의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내용이 될 것이라 알려졌다. 이는 크리-스크럴 전쟁 이야기를 담은 코믹스 ‘어벤져스’ #89-97까지의 내용을 모티브로 삼은 이야기다.

 

[캡틴 마블]은 2019년 3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 THR

 

 

‘다키스트 아워’ 조 라이트, 심리 스릴러 ‘우먼 인 더 윈도우’ 연출 확정

이미지: Focus Features

 

조 라이트가 심리 스릴러 [우먼 인 더 윈도우]를 연출한다.

 

[우먼 인 더 윈도우]는 A. J. 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원작은 뉴욕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주인공 안나 폭스가 이웃들을 염탐하는 도중 목격해서는 안될 범죄 현장을 지켜보면서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레이디 버드], [더 포스트]에 출연한 배우이자 각본가 트레이시 레츠가 원작을 각색한 시나리오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라이트는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안나 카레니나] 등을 연출했으며, 그의 최근 연출작 [다키스트 아워]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선정되어 남우주연상과 분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출처: Variety

 

 

‘제인 더 버진’ 지나 로드리게스, 실사 ‘카멘 샌디에고’ 캐스팅

이미지: CW Network

 

지나 로드리게스가 실사 [카멘 샌디에고] 주연으로 발탁됐다.

 

지나 로드리게스는 실사 [카멘 샌디에고]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2019년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동명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이어 같은 역을 맡게 되었다. [카멘 샌디에고]는 고전 게임 ‘카멘 샌디에고는 어디에?’를 원작으로 한다. 전설적인 대도 카멘 샌디에고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의 모습을 담은 게임은 1990년대 동명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실사 [카멘 샌디에고]의 제작 권리는 넷플릭스가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