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린 트레보로우가 ‘쥬라기 월드 3’의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초창기 감독이자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는 콜린 트레보로우가 ‘쥬라기 월드 3’을 연출할 것이라 최근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콜린 트레보로우는 지난 2015년 16억 달러를 전 세계서 벌어들여 흥행 대박을 터뜨린 ‘쥬라기 월드’를 연출했으며, 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각본가 겸 제작자로 참여했다. ‘쥬라기 월드 3’은 2021년 6월 11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쥬라기 월드’의 속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018년 6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EW
우베 볼 감독, 워너브러더스 상대로 소송 압박 “램페이지는 내 프랜차이즈, 영화 제목 바꿔”

우베 볼 감독이 워너브러더스를 상대로 소송을 걸 것이라 선언했다.
우베 볼 감독이 개봉을 앞둔 드웨인 존슨 주연 [램페이지]의 제목을 바꾸지 않는다면 워너브러더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우베 볼은 2009년 시작된 액션 스릴러 [램페이지] 삼부작으로 대중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연출가다. 그는 워너브러더스 [램페이지]가 자신의 프랜차이즈와 별개라는 것은 알지만, 추후에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이익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제목 변경을 요구했다. 덧붙여 [램페이지], [쥬만지 2]와 같은 영화가 대중들의 수준을 낮추는 영화라며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우리는 대형 스튜디오만이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독립 영화 시장은 이들 때문에 죽었다. 워너브러더스가 내 영화 타이틀을 이용해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것은 불공평하면서도 전형적인 이 산업의 생태다. 새 [램페이지]는 나의 브랜드 규모를 줄여버릴 것이고, 내가 추후 취할 수 있는 이득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은 덤이다! 워너브러더스는 하루빨리 영화 제목을 바꾸길 바란다. 그 영화에 [램페이지]라는 제목은 어울리지 않는다. [쥬만지 2]처럼 관객들을 세뇌하는 전형적인 ‘멍청한 팝콘 영화’이기 때문이다. [트랜스포머], [어벤져스] 시리즈 같은 멍청한 프랜차이즈 영화들이 미국의 국방 산업을 키우고, 트럼프 같은 인물들이 대통령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브래드 페이튼 연출, 드웨인 존슨 주연의 [램페이지]는 4월 1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