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북미 첫 주 성적은 2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드라인 등 유력 인터넷 매체는 [인피니티 워]가 첫 주 성적으로 올해 4월 최고 흥행작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이 수치는 업계 예측이며 디즈니에서 발표한 것이 아니다. 디즈니는 예측치를 보수적으로 측정하는 편이라 제작사가 직접 내놓는 수치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티 워]는 역대 4월 개봉작 중에서도 최고 성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4월 개봉 영화 중 역대 최고 성적은 [분노의 질주: 더 세븐](1억 4700만 달러)였고,  [정글북]이 1억 3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데드라인은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는 4월 말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2주 차인 5월 초 미국 학교 대부분이 방학에 접어들기 때문에 더 높은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 분석한다.

 

한편 [인피니티 워]는 국내에서는 북미보다 이틀 앞선 4월 25일 개봉한다.

 

출처: Deadline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칸 영화제 상영 확정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타워즈 두 번째 스핀오프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매체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한 솔로]는 5월 25일 전 세계 개봉 전인 15일 칸 영화제에서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영화제에서 아직 공개할 작품을 선별하고 있지만, [한 솔로]는 올해 영화제 출품작 중 그 규모가 가장 큰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솔로]는 그동안 제작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다. 특히 필 로드 & 크리스 밀러 감독이 촬영 기간 도중 해고되면서 팬들의 우려는 더욱 커졌다. [뷰티풀 마인드] 론 하워드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으면서 영화 작업이 빠르게 진행됐으며, 최근 음악과 특수효과 작업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5월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출처: Deadline

 

[블랙팬서], 사우디 아라비아 상영 확정. “35년 만에 상영하는 첫 영화.”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블랙 팬서]가 중동의 가장 보수적인 시장 사우디 아라비아에 진출한다.

 

월트 디즈니는 중동 지역 배급사 이탈리아 필름을 통해 [블랙 팬서]의 사우디 아라비아 배급을 확정했다. 영화는 4월 18일 미국 극장 체인 AMC가 최근 개점한 리야드 지역 극장에서 상영된다.

 

[블랙 팬서]의 사우디 아라비아 진출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중동 국가 중 종교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기로 유명하다. 특히 1979년 율법 채택 이후 1980년대 초에 극장업 자체를 금하면서 35년 간 단 한 편의 영화도 극장에서 상영되지 않았다. 최근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정권을 잡으면서 사우디 사회에 개혁이 시작됐고,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 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사우디는 인구 3,200만 중 70% 이상이 30대 이하인 부국으로, 극장 사업이 활성화되면 세계 10위권 시장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