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 유명한 빵과 디저트를 먹어보기 위해 먼 곳을 찾아가거나 줄 서 본 경험이 있다면 진정한 빵순이, 빵돌이로 불릴만하다. 맛은 물론 아름다운 비주얼로 감동을 주는 디저트 콘텐츠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파티셰를 잡아라! – 예쁜 디저트가 맛도 있는 법

 

 

아마추어 제빵사들이 모여 엄청난 기술을 요구하는 화려한 디저트를 만든다. 마치 내가 만든 것처럼 실패하는 망한 작품과 그것을 보며 독설도 서슴지 않는 심사위원. 평가는 냉정할지라도 시간에 쫓기며 갈팡질팡하는 참가자에게 스페셜 찬스로 도움의 손길도 제공한다. 화산처럼 폭발하는 케이크, 자화상 쿠키 등 완벽하진 않아도 아이디어가 독특한 제빵, 제과 과정을 볼 수 있다.

 

 

 

셰프의 테이블: 페이스트리 – 장인정신으로 만드는 디저트

 

 

넷플릭스 대표 요리 다큐멘터리로 꼽히는 [셰프의 테이블]이 페이스트리를 주제로 새로운 시즌을 오늘 선보인다. 뉴욕,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세계 곳곳에서 자신만의 완벽한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셰프를 찾았다. 오직 디저트만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거나 할머니와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디저트를 만드는 등 각 셰프의 디저트에는 철학과 감성이 듬뿍 담겼다. 파티시에의 장인정신으로 만든 섬세한 디저트를 볼 수 있다.

 

 

 

선택! 줌보의 디저트 – 최상의 달콤함을 위한 경쟁

 

 

호주의 유명 파티시에 아드리아노 줌보(Adriano Zumbo)와 요리사 레이첼 쿠(Rachel Khoo)가 진행하는 디저트 경연 대회로 참가자는 실력파 아마추어 파티시에다. 열두 명에서 시작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디저트 대회의 꽃은 라운드마다 최하점을 받은 두 명이 생존을 위해 치르는 ‘줌보의 테스트’다. 레이어가 각각 다른 케이크, 표면이 거울처럼 반짝이는 디저트 등 고도의 기술과 속도를 필요로 하는 디저트는 음식을 넘어 예술의 경지에 이른다. 다양한 색깔로 꾸며진 경연장 내부와 매회 주제에 따라 바뀌는 인테리어 또한 눈을 즐겁게 하는 요소다.

 

 

(제공: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