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1회 칸 영화제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칸 영화제 라인업이 발표됐다. 2016년 칸에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세일즈맨] 아쉬가르 파르하디의 신작 [Everybody Knows]가 올해 세계적인 영화 축제의 문을 열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스파이크 리, 장 뤽 고다르,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 세계적인 감독들의 신작이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또한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경쟁부문에 오르고, 윤종빈 감독의 [공작]은 비경쟁부문에 초청받으면서 총 두 편의 한국 영화를 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자비에 돌란의 신작 [The Death and Life of John F. Donovan]과 자크 오디아디의 [The Sisters and Brothers]는 후반 편집 작업으로 인해 올해 칸 영화제에 출품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올 5월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색적인 모습도 보인 가운데, 셀카 금지, 넷플릭스 룰 등으로 화제가 된 올해 칸 영화제가 어떤 이야깃거리를 들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71회 칸 영화제는 5월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제71회 칸 영화제 라인업
개막작
[Everybody Knows] – 아쉬가르 파르하디
경쟁부문
[Asako I & II] a.k.a [Netemo Sametemo] – 하마구치 류스케
[Ash Is Purest White] – 지아 장커
[At War] – 스테판 브리제
[BlacKkKlansman] – 스파이크 리
[버닝] – 이창동
[Capernaum] – 나딘 라바키
[Cold War] – 파웰 파울리코우스키
[Dogman] – 마테오 가로네
[Girls of the Sun] – 에바 허슨
[The Image Book] – 장 뤽 고다르
[Leto] a.k.a [Summer] –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My Bitter Land] a.k.a [Lazzaro Felice] – 앨리스 로르와처
[Shoplifters] – 고레에다 히로카즈
[Sorry Angel] – 크리스토프 오노레
[Three Faces] – 자파르 파나히
[Under the Silver Lake] – 데이빗 로버트 미첼
[Yomeddine] – A.B. Shawky
주목할 만한 시선
[Angel Face] – Vanessa Filho
[Border] – Ali Abbasi
[El Angel] – 루이스 오르테가
[Euphoria] – 발레리아 골리노
[Friend] – 와누리 카히누
[The Gentle Indifference of the World] – 아딜칸 에르자노프
[Girl] – 루카스 돈트
[The Harvesters] – Etienne Kallos
[In My Room] – 울리히 콜러
[Little Tickles] – Andréa Bescond & 에릭 메타예
[Manto] – 난디타 다스
[My Favorite Fabric] – Gaya Jiji
[Sextape] a.k.a [On Your Knees, Guys] – Antoine Desrosières
[Sofia] – Meyem Benm’Barek
비경쟁부문
[Le Grand Bain] – 질 를르슈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 론 하워드
미드나잇 스크리닝
[Artic] – Joe Penna
[공작] – 윤종빈
특별 상영
[Dead Souls] – 왕빙
[La Traversée] – 로맹 구필
[O Grande Circo Místico] – 카를로스 디에구스
[Pope Francis – A Man of His Word] – 빔 벤더스
[The State Against Mandela and the Others] – Nicolas Champeaux & Gilles Porte
[10 Years in Thailand] – Aditya Assarat, Wisit Sasanatieng, Chulayarnon Sriphol & Apichatpong Weerasethakul
[To the Four Winds] – 미셸 토스카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