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켈리가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는 작년 케빈 스페이시의 성추문 스캔들이 수면 위로 오르면서 위기를 맞았다. 당시 촬영 중이던 시즌 6은 몇 달간 제작이 중단되었으며, 주역 케빈 스페이시가 하차하고 각본을 전면 수정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고서야 비로소 다시 촬영이 진행되었다. 마이클 켈리는 최근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갖가지 감정이 교차한다”라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촬영 기간 동안 그와 매일 함께 있었다.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기분이었다. 내가 알던 사람이 사실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수만 가지 감정이 교차했다. 케빈 스페이시와 그 이후로 연락을 하지 않는 중이다. 내가 아는 것은 전부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사실 이다. 아직까지도 내가 직면한 변화에 익숙해지려 노력 중이다.”
마이클 켈리는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프랭크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 분)를 보좌한 더그 스템퍼로 에미 시상식에서 세 차례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시리즈의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출처: Variety
소니, ‘브레이킹 배드’ 모방한 양조회사 상대로 소송 제기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이 한 양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양조회사 Knee Deep Brewing Co.는 [브레이킹 배드]를 모방한 맥주 라벨을 제작해 사용해왔다. 배경부터 폰트까지 [브레이킹 배드]를 참고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이미지다. 그러나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의 동의 없이 임의로 해당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은 Knee Deep Brewing Co.가 “독창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수고를 피하기 위해 우리의 아이디어를 카피했다”며 소송장을 제출했다.
Knee Deep Brewing Co.는 현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