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렬해진 ‘웨스트월드’ 시즌 2로 돌아온 그녀!

by. alex

 

 

이미지: HBO

 

HBO 시리즈 [웨스트월드]가 시즌 2로 돌아왔다. [웨스트월드]는 폭력, 쾌락, 살인 등 인간의 노리개로 쓰이던 안드로이드 로봇이 반란을 일으키는 이야기로 시즌1 방영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자신이 속한 세상에 의문을 품는 돌로레스를 맡아 드라마틱한 반전을 선보였다.

 

 

이미지: 에반 레이첼 우드 인스타그램 (@evanrachelwood)

 

에반 레이첼 우드는 극작가 겸 배우, 감독으로 활동하는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다. 형제들과 함께 아버지의 극단 무대에서 연기 경력을 쌓았다.

 

 

이미지: 에반 레이첼 우드 인스타그램 (@evanrachelwood)

 

1996년 가족과 함께 로스앤젤레스로 거취를 옮긴 후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2003년 영화 [13살의 반란]에서 도둑질을 일삼고 마약에 손을 대는 청소년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골든 글로브 상 후보에 올랐다.

 

 

이미지: 에반 레이첼 우드 인스타그램 (@evanrachelwood)

 

어린 시절부터 뮤지컬 공연에 참여해온 출중한 노래 실력을 가진 배우다.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그녀의 놀라운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뮤지컬 영화다. Zach Villa와 함께 듀오 가수 ‘Rebel and a Basketcase’로 활동하기도 했다. 유튜브에서 각종 토크쇼와 공연장,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미지: 에반 레이첼 우드 인스타그램 (@evanrachelwood)

 

영화 [킹메이커], [더 레슬러], [온리 포 유]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6년 드라마 [웨스트월드 : 인공지능의 역습]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극중 ‘돌로레스’로 분해 절제되면서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글로벌 인지도를 쌓으며 한국 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이미지: 에반 레이첼 우드 인스타그램 (@evanrachelwood)

 

에반 레이첼 우드는 자신이 양성애자라는 것과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오랜 시간 비난과 의심이 두려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했지만, 자신은 강한 사람이며 자신과 같은 피해자들에게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니다’라는 연대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정된 연기력과 용기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녀의 미래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