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청춘 로맨스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류이호
by. alex

오는 17일 류이호 주연의 영화 [안녕, 나의 소녀]가 개봉한다. [안녕, 나의 소녀]는 1977년 학창 시절로 돌아간 소년이 짝사랑으로 끝내야 했던 첫사랑을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코’ 영화다. 류이호는 극중 주인공 소년 ‘정샹’을 연기했다.

모델 대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 생활에 발을 들였다. 훈남 모델로 주목받은 뒤 드라마 [타간타적제2안], [희환일개인], [몰유명자적첨점점]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아갔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인디밴드 ‘칭첸디엔’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끼 많은 배우다. 어린 시절부터 기타 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란 그는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재능을 뽐내고 있다.

대만의 ‘국민 남친’이라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귀여운 외모가 돋보이는 남친짤로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2016년에는 내한 팬미팅을 진행했을 정도로 한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평소 드라마 [태양의 후예], [W]를 즐겨본다는 그는 [런닝맨],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예능도 챙겨본다고 한다.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제주도의 카페에 방문하고 싶고, 로이킴과 한무대에서 ‘봄봄봄’을 부르고 싶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는 23일 영화의 홍보를 위해 내한해 기자회견, 무대인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그가 대만 청춘 로맨스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길 받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