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레드써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태풍이 지나간 극장가는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시즌에 돌입한다. 벌써부터 한국과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연이어 선보이며 박스오피스는 요동치기 시작했다. 특히 6월에는 시리즈의 후광을 입은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올여름 대세는 ‘시리즈’ 영화임을 예감하게 한다. 서서히 더워지기 시작할 6월을 앞두고, 날씨보다 먼저 더 뜨겁게 달아오를 극장가에 선보일 ‘시리즈’ 영화를 살펴본다.

 

 

 

 

1.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6월 6일 개봉)

 

이미지: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탄생 25주년을 맞는 [쥬라기 공원]의 다섯 번째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6월 시리즈 영화의 포문을 연다. 특히 [폴른 킹덤]은 북미보다 무려 16일가량 앞선 6월 6일 세계 최초 개봉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폴른 킹덤]은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전편 출연진에 원년 멤버 제프 골드블룸과 신예 저스티스 스미스가 새로운 인물로 합류했다. 영화는 ‘쥬라기 월드’가 폐쇄된 이후 공룡들이 살고 있는 이슬라 누블라 섬에 화산 폭발 조짐이 일어나자 클레어가 오웬을 설득해 섬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리즈를 대표하는 공룡 티렉스와 랩터가 건재한 가운데, 전편에 이어 또 한 번의 유전자 조작 공룡인 ‘인도누미스 랩터’가 등장해 더 커질 스케일을 예고한다.

 

 

 

2. 오션스8 (6월 개봉 예정)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판을 뒤집었다. 케이퍼 무비의 전설 [오션스] 시리즈가 등장인물을 전원 교체하고,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들로 새롭게 팀을 꾸렸다. [오션스8]은 뉴욕 최대의 패션쇼 멧 갈라에 참석하는 스타가 착용할 1천5백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뭉친 팀 ‘오션스’의 대담한 활약을 그린다. [오션스] 시리즈를 연출한 스티븐 소더버그와 ‘대니얼 오션’을 연기한 조지 클루니는 제작자로 나서고,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을 연출한 게리 로스가 감독을 맡았다. ‘대니얼 오션’의 여동생이자 리더 ‘데비 오션’ 역에 캐스팅된 산드라 블록을 필두로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등 할리우드의 대표 여배우들이 뭉쳤다. 전작 못지않은 치밀한 범죄 계획과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 예상을 뒤집는 반전 등이 기대된다. [오션스] 시리즈의 스핀오프답게 전작에 나왔던 [오션스] 패밀리 주역들이 카메오로 출연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3. 탐정: 리턴즈 (6월 13일 개봉)

 

이미지: CJ 엔터테인먼트

 

올여름 시리즈 영화는 할리우드만 있는 게 아니다. 최근 들어 한국 영화도 탄탄한 기획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속편 제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6월 개봉 예정인 [탐정: 리턴즈]는 그중 하나다. 2015년에 개봉한 [탐정: 더 비기닝]은 2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속편에는 전편에서 막강 코믹 케미를 선보인 권상우와 성동일에 이어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여치’ 역을 맡은 이광수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영화는 탐정사무소를 개업하면서 끝난 전작과 이어진다. 부푼 꿈을 안고 새로운 인물까지 영입하지만 파리만 날리는 탐정사무소에 마침내 의뢰인이 찾아온다. 하지만 높은 성공보수를 제안받은 사건은 파고들수록 의혹만 넘치고, 혼란에 빠지는 탐정사무소의 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씽: 사라진 여자]를 연출한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탐정] 시리즈의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다.

 

 

 

4.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6월 27일 개봉)

 

이미지: (주)코리아스크린

 

2015년 숨 막히는 연출로 전 세계를 뒤흔든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속편,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6월 27일에 개봉한다. [데이 오브 솔다도]는 마약 카르텔이 테러리스트들을 국경으로 수송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CIA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이 의문의 남자 ‘알레한드로 (베니치오 델 토로)’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의 드니 빌뇌브 감독과 에밀리 블런트는 빠졌지만, 테일러 쉐리던이 전편에 이어 각본을 썼으며 [고모라]를 연출한 스테파노 솔리마가 새롭게 감독직을 맡았다. 또한 올해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와 [데드풀 2]에 동시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 종횡무진하는 조슈 브롤린과 베네치오 델 토로가 여전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편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알레한드로’를 중심으로 냉혹한 범죄 세계를 담아낼 영화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