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드리스 엘바가 넷플릭스와 손 잡는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드리스 엘바가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노트르담의 꼽추]의 연출과 제작, 주연을 맡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노트르담의 꼽추]는 1831년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꼽추 콰시모도와 집시 에스메랄다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 영화로 그릴 예정이다. 1996년 동명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도 잘 알려졌다. [커런트 워] 각본가 마이클 미트닉이 각본을 맡을 예정이며, [라라랜드] 제작자 프레드 버거가 제작에 참여한다 알려졌다.

 

출처: THR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 2019년 라인업 스케줄 변경

이미지: 롯데엔터테인먼트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의 2019년 라인업에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우선 파라마운트의 [트랜스포머 7]이 2019년 라인업에서 물러났다. 2019년 6월 28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그 자리를 티파니 하디쉬의 코미디 [리미티드 파트너스]가 차지하게 됐다. 트래비스 나이트가 메가폰을 잡은 [트랜스포머] 스핀오프 [범블비]는 예정대로 2019년 12월 21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테런 에저튼 주연의 엘튼 존 전기 영화 [로켓맨]은 2019년 5월 17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터미널], [보헤미안 랩소디]를 연출한 덱스터 플레처가 메가폰을 잡고 매튜 본과 엘튼 존이 제작에 참여한 이 작품은 엘튼 존이 영국 왕립음악원의 천재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1983년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공포의 묘지]는 2019년 4월 5일로 개봉일을 2주 앞당겼다.

 

워너브러더스는 마크 월버그의 SF 액션 [60억 달러의 사나이] 개봉일자를 2019년 5월 31일에서 2020년 6월 5일로 연기했다. 이는 데미안 스지프론이 프로젝트에서 하차한 지 2주 만에 결정된 일이다. [60억 달러의 사나이]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우주비행사가 생체공학 인간으로 재탄생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TV 시리즈 [600만 불의 사나이]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라 전해진다.

 

워너브러더스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는 2019년 8월 17일에서 8월 15일로 이틀 개봉을 앞당겼으며, [고질라 2]는 2019년 3월 22일에서 2019년 5월 31일로 개봉일자가 연기되어  [60억 달러의 사나이]의 공백을 채울 것이라 알려졌다. 한편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닥터 슬립]은 2020년 1월 24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2019년 파라마운트 라인업

[트랜스포머 7] → 2019.06.28에서 연기

[리미티드 파트너스] → 2019.06.28 개봉

[범블비] →2019.12.21 개봉

[로켓맨] → 2019.05.17 개봉

[공포의 묘지] → 2019.04.05

 

2019년 워너브러더스 라인업

[60억 달러의 사나이] → 2020.06.05으로 연기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 2019.08.15 개봉

[고질라 2] → 2019.05.31으로 연기

[닥터 슬립] → 2020.01.24 개봉

 

출처: Variety, Variety

 

 

미아 패로우 아들, 가정폭력 혐의 우디 앨런 변호 “어머니가 학대”

이미지: Sony Pictures Classic

 

우디 앨런과 미아 패로우의 입양아들 모세스 패로우가 아버지를 변호했다.

 

모세스 패로우는 최근 한 에세이를 통해 가정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우디 앨런을 변호했다. 우디 앨런의 딸 딜런 패로우는 과거 자신이 우디 앨런에게 학대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히면서 할리우드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는데, 모세스 패로우는 해당 혐의가 거짓이며  오히려 어머니인 미아 패로우가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나는 남들에게 내 이야기를 말하고 다니거나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의 아버지, 우디 앨런을 향한 잘못된 공격과 비난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심판을 받고 있다.”

 

모세스는 딜런 패로우가 뉴욕 타임스에 밝힌 폭행 혐의가 거짓이라고 밝혔다. 딜런 패로우는 다락방에서 모세스의 전기 기차를 가지고 놀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이야기했으나, 모세스는 자신에게 전기 기차가 있지도 않았으며 다락방은 놀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머니 미아 패로우에 대해서도 “대중들에게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그녀에게는 중요했지만, 이는 현실과는 전혀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미아가 우디 앨런의 현부인 순이 프레빈(미아 패로우의 입양딸)과 딜런에게 커다란 자기 조각을 집어던졌으며, 수화기로 순이를 폭행한 적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순이가 가장 큰 희생양”이라고 표현했다.

 

모세스 패로우의 주장에 딜런 패로우는 “그의 말은 신뢰할 수 없으며, 나와 형제자매들을 한결같이 지지해준 어머니의 신뢰도를 깎으려 한다”라고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