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부터 연기까지 팔색조 매력을 가진 배우

출처: 남규리 인스타그램(@nam_gyuri)

 

남규리가 5월 30일에 개봉하는 영화 [데자뷰]에서 또 한 번 새롭게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그녀는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여 환각을 보고 살인사건을 고백했으나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 처한 주인공을 연기한다.

 

출처: 남규리 인스타그램 (@nam_gy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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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의 연예계 입성은 배우가 아닌 가수였다. 2006년 ‘여자 SG 워너비’라는 별명으로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3인조 여성 그룹 ‘씨야’의 리드보컬로 데뷔했다.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 ‘구두’ 등 특유의 낮으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가진 ‘씨야’의 노래는 처음 등장했던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여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1순위다.

 

출처: 남규리 인스타그램 (@nam_gy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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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되기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집이 어려워져 여섯 식구가 반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해야 했고, 중학생 때부터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했다. 그럼에도 노래하는 법을 혼자 독학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그녀는 아르바이트하던 카페에 이수만과 양현석이 방문했을 때 패기 넘치게 가수가 되고 싶다는 쪽지를 전달했고, 그 결과 SM과 YG 양측에서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출처: MBK 엔터테인먼트
출처: 스톰픽쳐스 코리아

 

남규리의 배우 인생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감독과의 인연으로 2008년 [고사: 피의 중간고사]의 주연으로 발탁된 것이 시작이었다. 2010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캐스팅되고, 2011년 ‘씨야’가 공식 해체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돌입한 그녀는 벌써 10년차 배우다.

 

출처: 남규리 인스타그램 (@nam_gy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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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서 배우로 완벽 변신한 남규리는 즐기는 취미생활도 다양하다. 그녀는 예전부터 게임 ‘철권’을 좋아한다고 꾸준히 언급해왔으며, 게임 방송에 출연하여 프로게이머와 ‘철권’ 대결을 벌인 적도 있다. 또한 스쿠터를 타고, 롱보드를 즐기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도 선보이고 있다.

 

출처: 남규리 인스타그램 (@nam_gy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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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같은 외모가 매력적이지만, 뻔한 한 가지 이미지에 갇혀 있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배우 남규리. 다재다능한 그녀가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