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괴물 배우가 나타났다!

by. alex

 

 

이미지: 진서연 인스타그램 (@jinseoyeon___)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독전]이 누적 관객 240만 명을 돌파했다. 형사 ‘원호’와 조직원 ‘락’이 마약조직 우두머리를 쫓는 이야기는 빠른 전개와 다채로운 캐릭터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진서연’은 극중 마약 중독자 ‘보령’ 역을 맡아 관객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미지: 진서연 인스타그램 (@jinseoyeon___)

 

고등학생 시절 무용으로 입시를 준비했다. 그런데 입시 한 달 전, 무용 선생님이 갑자기 사라져 급하게 연극영화과로 진로를 수정했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한 후, 뮤직비디오와 각종 CF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미지: 진서연 인스타그램 (@jinseoyeon___)

 

2007년 연극 [클로져] 공연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이브의 유혹 – 좋은 아내], [반창꼬]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았다.

 

이미지: 진서연 인스타그램 (@jinseoyeon___)

 

영화 [반창꼬]의 인연으로 친분을 쌓은 배우 한효주의 추천으로 [독전] 오디션에 참가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극중 캐릭터처럼 꾸민 뒤 오디션 장에 등장해 섬뜩한 표정 연기와 요가를 선보이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미지: 진서연 인스타그램 (@jinseoyeon___)

 

극중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의 파트너 ‘보령’으로 분한 그녀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실제 마약 중독자를 연상케 하는 기괴한 표정과 몸짓으로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린 그녀는 촬영장에서도 동료 배우에게 무서우니 그만 웃어 달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이미지: 진서연 인스타그램 (@jinseoyeon___)

 

[독전]에 참여하며 마약, 폭력, 욕설 등 수위 높은 연기를 소화해 연기 경력이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서연은 괴물 같은 연기력으로 독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연기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여는데 성공했다. 그녀의 다음 ‘시선 강탈’ 연기는 어떤 작품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