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출신의 라이징 스타

출처: 잭 로던 인스타그램 (@j_a_lowden)

 

잭 로던이 영화 [아무 일도 없었다]와 [잉글랜드 이즈 마인]을 통해 돌아온다. 두 편 모두 주연을 맡았으며, 스릴러 [아무 일도 없었다]에서는 ‘본’ 역을, ‘더 스미스’의 리드 보컬 ‘스티븐 패트릭 모리세이’ 전기 영화 [잉글랜드 이즈 마인]에서는 ‘스티븐’ 역을 연기한다.

 

출처: 잭 로던 인스타그램 (@j_a_low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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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로던이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특이하다. 그의 남동생인 칼럼 로던은 현재 스웨덴 왕립 발레단의 무용수인데, 아주 어렸을 때부터 무용가가 꿈이었던 동생을 따라서 발레 학교에 다녔다. 동생은 춤에 두각을 나타낸 반면에 그는 그리 잘하지 못했고, 학교에서는 점점 그에게 무대에서 춤을 추는 대신 대사를 읊으며 연기를 하도록 했다. 연기를 하면서 편안함을 느꼈던 그는 연기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잭 로던 인스타그램 (@j_a_low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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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8세인 잭 로던은 제임스 맥어보이, 데이비드 테넌트, 카렌 길런과 같은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10살 때부터 스코티쉬 청소년 극단에서 연기를 배웠고, 왕립 스코틀랜드 음악 연극 아카데미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전문 배우를 꿈꾸게 해준 연극 [블랙워치]에서 주연인 ‘캐미’ 역을 맡으며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배우’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출처: 잭 로던 인스타그램 (@j_a_low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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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개봉한 영화로는 [킬 힘], [71: 벨파스트의 눈물]이 먼저지만, 잭 로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지도를 높이게 된 작품은 BBC의 역사 드라마 [전쟁과 평화]일 것이다. 톨스토이의 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 러시아와 프랑스의 전쟁을 다룬 이 작품은 KBS 특선 해외 명작 드라마로 방영했다.

 

출처: 웰링턴 필름
출처: 혼럿지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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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로던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현대극보다는 시대물이 주를 이룬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필모그래피를 시대물로 채우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이지만, 자신은 역사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런 그를 본격적으로 스타의 반열에 올리게 한 작품은 역시 시대물이자 전쟁 영화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이다. 금발의 공군 ‘콜린스’역으로 관객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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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로 개봉하는 [아무 일도 없었다]와 스크린으로 개봉하는 [잉글랜드 이즈 마인]을 통해, 모니터와 극장을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는 잭 로던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관객에게 선보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