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Metro-Goldwyn-Mayer, (주)코리아 스크린, 넷플릭스

 

6월 5주차 신작 영화 & 드라마 미리 보기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는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의 속편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와 지난 선댄스 영화제 개막작으로 뽑힌 데브라 그래닉의 [흔적 없는 삶]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북미 현지에서 두 작품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펴보자.

 

1.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Sicario: Day of the Soldado)

이미지: (주)코리아 스크린

 

피터 데브루지 (Peter Debruge, Variety)

“드니 빌뇌브의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두 시간 안에 담기에는 굉장히 복잡하고 풍부한 갈등을 매우 정교하게 풀어낸 작품”

 

지미 파무레와 (Jimi Famurewa, Empire)

“스릴 넘치고 매혹적으로 격렬한 동시에 무시무시하게 시사적인 이 작품은 전작의 어두운 매력을 유지한다. 그러나 조화롭지 못한 할리우드식 엔딩은 영화의 임팩트를 무디게 만든다”

 

마이크 라이언 (Mike Ryan, Uproxx)

“도덕적으로 모호하고 강렬하고 대담한 이 스릴러는 우리가 더 많은 [시카리오]를 원하게 만든다. 그리고 베네치오 델 토로는 마침내 자신만의 프랜차이즈를 손에 거머쥐었다”

 

휘트니 세이볼드 (Whitney Seibold, IGN)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부패한 도덕성’이라는 주제의 조화를 잘 이루진 스릴러다. 그럼에도 구시대적인 영화라고 느껴진다.”

 

맷 싱어 (Matt Singer, ScreenCrush)

“전편의 독창성을 잃은 속편”

 

윌리엄 비비아니 (William Bibbiani, TheWrap)

“망치로 두들기는 듯한 강렬한 액션 스릴러지만, 사실 그 망치질은 영화의 관 뚜껑을 닫는 용도였다”

 

 

2. 흔적 없는 삶 (Leave No Trace)

이미지: Bleeker Street Media

 

피터 브래드쇼 (Peter Bradshaw, The Guardian)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을 작품”

 

빌지 에비리 (Blige Ebiri, Village Voice)

“그래닉 감독이 섬세함과 우아함으로 빚은 [흔적 없는 삶]은 폭발적인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데이빗 에델스타인 (David Edelstein, New York Magazine/Vulture)

“[흔적 없는 삶]의 핵심은 부녀관계에 있다. 벤 포스터와 토마신 맥켄지는 서로의 마음을 읽는 것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리처드 로슨 (Richard Lawson, Vanity Fair)

“그래닉의 간결하지만 예술적인 작품”

 

J.R. 키나드 (J.R. Kinnard, Seattle Times)

“간결하고, 신중하면서 무척이나 고요한 [흔적 없는 삶]은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과 같은 작품이다. 관객들에게 인내를 요구하지만, 결국 그 인내는 굉장한 결과물을 선사한다”

 

팀 그리어슨 (Tim Grierson, Screen International)

“결코 과하지 않은 작품이지만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주는 작품”

 

 

후끈후끈, Hollywood Hot Trailer!

올여름과 가을 개봉을 앞둔 신작들의 트레일러 영상이 지난주 공개됐다. [블랙 팬서]의 스웨그 넘치는 악당 ‘에릭 킬몽거’를 연기한 마이클 B. 조던 주연의 [록키] 스핀오프 속편 [크리드 2]부터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여고생 러브 스토리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까지! 갓 나온 따끈따끈한 트레일러들을 살펴보면서 보고 싶은 영화를 미리 찜해보자.

 

1. 크리드 2 (Creed II) (2018.11.21 북미 개봉)

시놉시스: 록키 발보아의 지도 하에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아도니스 크리드는 자신의 불운한 가족사와 관련된 인물과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장르: 액션/드라마/스포츠

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주연: 실베스터 스텔론, 마이클 B. 조던, 테사 톰슨

제작/배급: Metro-Goldwyn Mayer

 

 

2. 웰컴 투 마웬 (Welcome to Marwen) (2018.11.21 개봉)

시놉시스: 끔찍한 폭행 사고 이후 기억을 잃은 마크 호건캠프. 그의 회복을 기대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과거와 새 삶의 퍼즐 조각들을 맞추던 중, 마크는 자신이 영웅인 상상 속 마을을 짓기 시작한다. 마크의 상상력에서 태어난 예술은 그에게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데…

장르: 드라마/애니메이션/코미디/판타지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주연: 스티브 카렐, 다이앤 크루거, 에이사 곤살레스

제작/배급: DreamWorks/Universal Pictures

 

 

3. 종말의 끝 (How It Ends) (2018.07.13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원인 불명의 대재앙이 발생한다. 임신한 채로 소식이 끊긴 연인, 그녀를 찾아 대륙 반대편으로 떠나는 남자. 혼돈과 위험으로 뒤덮인,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된다.

장르: 액션/어드벤처/SF

감독: 데이빗 M. 로젠탈

주연: 테오 제임스, 포레스트 휘태커, 캣 그레이엄

제작/배급: Paul Schiff Productions/Netflix

 

 

4.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2018.08.17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짝사랑 상대에게 남몰래 연애편지를 써온 여고생 라라 진. 어찌된 영문인지 그 편지들이 몽땅 발송됐다. 총 다섯 명의 남자들에게! 그녀의 연애 전선은 이제 빨간 불?

장르: 드라마/로맨스

감독: 수잔 존슨

주연: 라나 콘도어, 노아 센티네오

제작/배급: All The Boys Productions/Net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