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tvN

 

넷플릭스가 tvN에서 방영 예정인 [미스터 션샤인]의 전 세계 방영권을 획득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이병헌이 주인공 유진 초이로 등장하며, [아가씨], [리틀 포레스트]의 김태리는 유진 초이가 사랑에 빠지는 양반 자제 고애신으로 등장한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의 각본을 집필한 김은숙이 [미스터 션샤인]의 각본을 맡았다.

 

넷플릭스는 [미스터 션샤인]의 국내 방영일자인 7월 7일에 미국 및 아시아 국가들에 드라마 서비스를 시작하며 하루 뒤인 8일은 일본, 19일에는 나머지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 공개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넷플릭스가 [미스터 션샤인]의 방영권 획득에 약 300억 원을 지출했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정확한 금액은 경영상의 이유로 2023년에 공개된다고 전해진다. 만일 이가 사실로 판명된다면, 사상 최대의 한국 드라마 판매액 공시로 기록된다.

 

출처: THR

 

 

넷플릭스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인종차별 발언으로 해고

이미지: Digit

 

넷플릭스 조나단 프리드랜드가 인종차별 발언 논란으로 회사를 떠난다.

 

2011년 넷플릭스에 합류한 프리드랜드는 7년 간 최고 커뮤티케이션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회사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러나 7개월 전 PR 미팅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한 이후, 며칠 뒤 인사과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하는 도중 또 한번 사용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됐다.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지난 금요일 임직원들에게 “조나단은 여러 방면에서 회사에 도움이 된 인물이다. 그러나 조나단이 적어도 두 차례 이상 ‘N’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직장에서 사용했다는 사실은, 그가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인종적 인식(racial awareness)과 배려가 부족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이는 넷플릭스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라며 그의 해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누가 조나단 프리드랜드의 자리를 대신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조나단 프리드랜드가 넷플릭스를 떠났지만, 그 후폭풍이 강력하다. ‘다양성’을 주된 가치관으로 삼는 넷플릭스의 핵심 운영진이 보인 미성숙한 인종차별로 인해 대주주들이 넷플릭스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 지난 월요일 넷플릭스의 주가가 6.5%가 떨어지면서 주당 $384.48에 거래되었고,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큰 일일 주가 하락률이라고 한다.

 

넷플릭스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Variety, Deadline

 

 

넷플릭스, 중국 영화 ‘동물세계’ 전 세계 배급권 획득

이미지: Enlight Pictures

 

넷플릭스가 중국 [동물세계]의 전 세계 배급권을 획득했다.

 

[꺼져버려 종양군] 감독 한연의 신작인 [동물세계]는 일본 코믹스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10대 청소년이 냉혈한 악당이 주최하는 위험한 도박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작품으로, 중국 대세 배우 이역봉과 마이클 더글라스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최근 넷플릭스는 중국 콘텐츠 입수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백야추흉]과 [초즌: 살인 게임]을 포함한 중국 드라마 시리즈와 영화 [먼 훗날 우리], 그리고 올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작 [디어 바스켓볼]을 연출한 글렌 킨의 신작 애니메이션 [오버 더 문] 등의 배급권을 획득한 상황이다.

 

출처: THR

 

 

토니 콜레트, 넷플릭스 신작 ‘언빌리버블’ 주연 확정

이미지: AMC, (주)팝엔터테인먼트, FX Network

 

토니 콜레트가 넷플릭스 신작 [언빌리버블]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언빌리버블]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퓰리처 수상작 ‘언빌리버블 스토리 오브 레이프’를 원작 삼은 드라마 시리즈다. 한 소녀가 강간을 당했다고 거짓말해 기소를 당한 뒤, 두 형사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는 내용을 그린다고 한다. 토니 콜레트와 [갓레스]의 메릿 웨버가 두 여성 형사를 연기하며, 케이틀린 데버가 극중 기소를 당한 소녀 마리를 연기한다.

 

출처: Variety

 

 

커스틴 던스트 주연 – 조지 클루니 제작 신작 코미디, 유튜브에서 제작 확정

이미지: 영화사 진진

 

커스틴 던스트 주연 [온 비커밍 어 갓 인 센트럴 플로리다]가 유튜브에서 시리즈 제작 주문을 받았다. 커스틴 던스트는 시리즈 주연뿐 아니라 조지 클루니와 함께 제작자로도 참여한다. 시장 경제 체제의 미국에서 아메리칸드림을 좇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이 다크 코미디 시리즈는 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2019년 방영될 예정이다.

 

출처: Variety

 

 

넷플릭스 ‘친애하는 백인 여러분’ 시즌 3 제작 확정

이미지: 넷플릭스

 

[친애하는 백인 여러분] 시즌 3 제작이 확정됐다. 저스틴 시미언의 동명 영화(국내에서는 [캠퍼스 오바마 전쟁])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시리즈는 한 명문 대학에서 벌어지는 인종, 계급, 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의 연출가 저스틴 시미언이 드라마 시리즈를 탄생시켰으며, 이베트 리 보저가 총괄 제작자 및 쇼러너로 참여했다.

 

출처: Variety

 

 

벤 대니얼스, 넷플릭스 ‘더 크라운’ 시즌 3에 합류

이미지: 20th Century Fox Television

 

벤 대니얼스가 [더 크라운] 시즌 3에 합류했다. 1960년대와 70년대 초를 다루면서 시즌 2와의 시간 공백이 생긴 시즌 3에서 그는 극중 백작부인 마거릿 윈저의 남편 안토니 암스트롱-존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시즌 1과 2에서 젊은 시절의 안토니 암스트롱-존스는 매튜 구드가 연기했다. 드라마 시리즈 [콜 더 미드와이프]로 데뷔한 신예 에린 도허티도 [더 크라운] 시즌 3에 출연한다. 그녀는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 공의 딸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로 등장한다고 전해진다. [더 크라운]의 세 번째 시즌은 2019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Variety,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