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도깨비]로 2016년을 휘어잡은 그녀가 래퍼의 흑역사로 돌아왔다!”

 

이미지: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김고은이 [변산]으로 2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그녀는 고향을 떠난 ‘학수'(박정민)를 고향으로 부른 이후, 흑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동창 ‘선미’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고은은 ‘선미’ 역을 위해 8kg을 찌울 정도의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이미지: 김고은 (@ggonekim)

 

처음부터 배우를 꿈꾼 것은 아니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김고은은 본래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를 희망해 예술 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선생님의 추천으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누구신지 몰라도 선생님의 안목이 엄청난 스타를 탄생시켰다.

 

이미지: 김고은 (@ggonekim), 롯데엔터테인먼트

 

그렇게 연기를 시작한 그녀의 데뷔작이 바로 [은교]다. 김고은은 이 작품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모조리 휩쓸어가면서 ‘괴물 신예’로 불리며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올라섰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국예술종합학교로 돌아가 학업에 매진했다고 한다.

 

이미지: 김고은 (@ggonekim)

 

이후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김고은의 행보는 거침없었다. [몬스터], [차이나타운], [계춘할망] 등의 영화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도깨비]로 폭넓게 연기 스펙트럼을 늘려나가면서 대중의 뇌리에 ‘김고은’이라는 이름 석자를 제대로 각인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이미지: 김고은 (@ggonekim)

 

‘여친짤(여자친구 사진) 제조기’로도 유명하다. 데뷔 초부터 줄곧 “상큼함=김고은”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었을 정도로 수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그녀의 시구 사진은 “여친짤계의 레전드”라고 불리니, 덕통사고를 조심하길 바란다.

 

이미지: 김고은 (@ggonekim)

 

그녀는 매 작품마다 목숨을 걸고 임한다고 말할 정도로 연기에 욕심이 많은 배우다. 충무로를 이끌어갈 대표 배우로 불리는 그녀가 [변산]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매력을 뽐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