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눈빛과 연기력, 가창력을 지닌 할리우드의 샛별”

 

이미지: (주)코리아 스크린

 

이사벨 모너가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녀는 알레한드로(베네치오 델 토로)의 가족을 살해한 카르텔 보스의 딸 이사벨 레예스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미지: 이사벨라 모너 (@isabelamoner)

 

이사벨라는 영화팬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이지만, 이전부터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샛별이라 평가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베네치오 델 토로와 조슈 브롤린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이미지: 이사벨라 모너 (@isabelamoner)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사벨라 모너의 연기력은 대형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역할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다져온 필모그래피에서 비롯된다. 내공을 충실히 쌓던 그녀는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는 혹평을 받았지만, 관객들은 “트랜스포머에 나왔던 꼬마 여자애가 인상적이었다”라며 이사벨라의 연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미지: 이사벨라 모너 (@isabelamoner)

 

연기뿐 아니라 음악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10살 때 뮤지컬 ‘에비타’에 출연한 그녀는 이후 가수와 우쿨렐레 연주자로도 활동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중이다. 노래를 부를 때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그녀만의 남미 그루브가 굉장히 매력적이라 절로 리듬을 타게 된다.

 

이미지: 이사벨라 모너 (@isabelamoner)

 

한국과는 ‘입이 얼얼한’ 인연이 있다. 해외를 뜨겁게 달구었던 ‘불닭볶음면 먹기’에 그녀가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매운맛에 우유를 곽 채로 마시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렸는데, 궁금한 사람은 유튜브에 ‘Isabela Moner Korean Fire Noodle Challenge’라고 검색해보길 바란다. 엄청 매웠던 모양이다.

 

이미지: 이사벨라 모너 (@isabelamoner)

 

이사벨라 모너는 이제 갓 열여섯 살이지만, 할리우드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다. 그녀가 마크 월버그, 옥타비아 스펜서와 함께 출연한 [인스턴트 패밀리]와 동명 아동용 프로그램을 영화화 한 [도라 디 익스플로러]가 현재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고 하니, 두 작품을 통해 이사벨라 모너가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