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넷플릭스가 [인랑]의 전 세계 배급권을 획득했다.

 

김지운 연출,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주연의 [인랑]은 1999년 동명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2029년, 남북통일에 반대하는 무장테러단체 ‘섹트’와 대통령 직속 경찰 조직 ‘특기대’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입지가 줄어든 정보기관이 ‘특기대’를 말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가 한국을 제외한 지역의 배급권을 손에 넣었으며, 이번 달 한국 개봉과 다가오는 9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출품 이후에 [인랑]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한국 영화의 제작 및 배급, 그리고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초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을 원작으로 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발표하고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의 [킹덤]은 시즌 2까지 제작될 예정이라 전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봉준호 감독 [옥자]의 투자와 배급을 맡았으며, 장항준 감독의 [기억의 밤] 전  세계 배급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출처: Variety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 VOD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든다?

이미지: Walmart

 

월마트가 VOD 스트리밍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풍문이 돌고 있다.

 

매체 The Information은 월마트가 월 8달러의 구독료와 광고 시청을 동반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스탠다드 멤버십의 가격은 월 10.99 달러로, 월마트가 이보다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삼아 미국 중부의 중산층 가정을 목표할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보도에는 월마트가 준비 중이라는 SVOD 서비스에서 어떤 콘텐츠를 스트리밍 할지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월마트 측은 현재 어떠한 공식 답변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출처: Variety

 

 

넷플릭스, ‘마크 밀러 유니버스’ 계획 중

이미지: Image Comics, Good Read

 

넷플릭스가 ‘마크 밀러 유니버스’ 제작을 준비 중이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넷플릭스가 ‘킹스맨’, ‘킥애스’ 등을 탄생시킨 코믹스 작가 마크 밀러의 원작으로 TV 시리즈와 영화를 제작해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쥬피터스 레거시(Jupiter’s Legacy)’와 ‘아메리칸 지저스(American Jesus)’는 TV 시리즈로, ‘엠프레스(Empress)’, ‘헉(Huck)’, 그리고 ‘샤키 더 바운티 헌터(Sharkey The Bounty Hunter)’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스티븐 S. 드나이트, 닐 H. 모리츠 등의 톱클래스 제작진이 참여할 것이라 전해진다. 넷플릭스가 마크 밀러의 코믹스 출판사 밀러 월드를 인수한 지 일 년도 채 지나지 않아 발표된 이 프로젝트는 넷플릭스-마블 프로젝트 이후 넷플릭스에서 준비 중인 가장 큰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다음은 각 작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다.

 

‘쥬피터스 레거시’ – 1930년대에 처음 초능력을 얻은 1세대 슈퍼 히어로들과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다. 초능력을 물려받은 후손들이 존경받는 선조들의 뒤를 잇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으로, [데어데블], [스파르타쿠스] 등에 참여한 스티븐 S. 드나이트가 쇼러너와 총괄 제작자로 참여하며 첫 에피소드를 연출한다.

 

‘아메리칸 지저스’ – 자신이 예수로 부활한 것을 깨달은 12살 소년의 이야기다. 갈등으로 가득한 세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소년이 점차 성장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으로, [루크 케이지], [몰리스 게임] 등에 참여한 에베라도 구트와 레오폴도 구트가 공동 쇼러너와 총괄 제작자로 참여한다. 에바라도 구트는 시리즈 연출도 맡을 것이라 알려졌다.

 

‘엠프레스’ – 엠포리아 여왕이 은하계 최악의 독재자 모렉스와 결혼한 이후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그녀가 자녀들과 함께 모렉스를 피해 도망 다니는 내용을 담을 예정으로, [시에라 버지스 이즈 어 루저]의 각본가 린제이 비어가 영화 각본을, [말레피센트]의 제작자 조 로스와 제프 커센바움이 제작자로 참여한다.

 

‘헉’ – 조용한 해변 마을에서 사람들을 돕고 사는 헉의 이야기다. 마을 주민들의 배려로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숨긴 채 지낸 헉이 한 사건을 계기로 모험을 떠나게 되는 내용을 담을 예정으로, [히든 피겨스] 제작자 테오도어 멜피와 닐 H. 모리츠가 영화로 제작한다.

 

‘샤키 더 바운티 헌터’ – 아이스크림 트럭을 몰고 다니며 은하계 악당들을 처치하는 현상금 사냥꾼 샤키의 이야기다. 열 살짜리 파트너와 함께 역대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악당을 쫓는 내용을 담을 예정으로, [21 점프 스트리트] 각본가 마이클 바콜이 영화 각본을 집필한다.

 

출처: Deadline

 

 

넷플릭스, 인도에서 명예훼손으로 소송 휘말려 “특정 장면 삭제 요청”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명예훼손으로 인도 법정에 설 예정이다.

 

매체 데드라인은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신성한 게임]에서 前 인도 총리 라지브 간디를 부적절하게 묘사해 소송에 휘말렸으며, 특정 장면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인물은 인도 국민회의파 당원 니킬 발라로, 국민회의파는 라지브 간디가 1991년 살해당하기 전까지 당 대표로 있던 곳이다.

 

[신성한 게임]은 뭄바이를 배경으로 인도의 범죄와 정치 사회를 그린 오리지널 시리즈다. 극중 라지브 간디가 힌디어로 겁쟁이를 뜻하는 ‘fattu’라고 묘사된 장면이 등장하는데, 니킬 발라가 이를 문제 삼고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그가 법원에 제출한 신청서에는 “[신성한 게임]에는 前 인도 총리 라지브 간디의 명성을 훼손하는 부적절한 대화와 사상 공격 등이 등장한다. 우리는 언론의 자유라는 명분으로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발언이 가정에 송출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인도의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법률상 강력한 규제와 검열을 거치지만,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규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Deadline

 

 

애덤 리바인, 유튜브 시리즈 ‘슈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

이미지: TBS

 

애덤 리바인이 총괄 제작자로 참여한 TV 시리즈 [슈가]가 유튜브에서 방영된다. 그가 속한 ‘마룬5’가 부른 ‘슈가’의 뮤직비디오에서 모티브를 얻은 TV 시리즈는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아티스트가 등장해 팬들에게 깜짝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총 여덟 개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며, 8월 15일 첫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출처: THR

 

 

넷플릭스, 네덜란드 베스트셀러 원작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이미지: Pushkin Children’s

 

네덜란드의 유명 아동 소설이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다. [드래곤 길들이기] 각본가 윌 데이비스가 TV 시리즈로 제작할 통케 드락트의 ‘왕에게 보내는 편지(The Letter for the King)’는 세 왕국이 공존하는 중세시대의 이야기다. 열여섯 살 소년이 이웃나라 왕에게 중요한 서신을 전달하고 기사가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그릴 드라마 시리즈는 올해 8월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출처: THR

 

 

‘퀴어 아이’ 시즌 3 제작 확정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퀴어 아이]의 세 번째 시즌을 제작한다. [퀴어 아이]는 인테리어, 디자인, 패션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다섯 명의 동성애자 남성들이 이성애자 남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어주는 내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시리즈는 2003년 방영되었던 동명 프로그램의 리부트 버전이며, 리부트 시즌 2에 활약했던 출연진이 전부 시즌 3에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