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ude

 

 

[블랙 팬서]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데드풀]과 [앤트맨] 시리즈 후속작까지. 올 상반기는 마블이 점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블 외에도 스타워즈 시리즈의 프리퀼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와 14년 만에 돌아온 [인크레더블 2],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등 관객들이 그리워했던 작품들이 대거 귀환했다.

그렇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기에는 이르다. 2019년엔 더욱 어마어마한 작품이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름을 말하면 바로 무엇인지 알아챌 수 있는 대작들이 후속작과 리메이크 등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2019년을 기다리게 하는 따끈따끈한 개봉 기대작을 살펴보자. (*개봉일 북미 기준)

 

 

 

1. 글래스

 

이미지: Universal Pictures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특유의 스릴러 영화가 서로 크로스오버로 만난다. [언브레이커블](2000)에서 프라이스(미스터 글래스) 역의 사무엘 L. 잭슨과 데이비드 던 역의 브루스 윌리스, 그리고 [23 아이덴티티]에서 24명의 인격을 연기한 제임스 맥어보이가 모두 한 영화로 돌아온다. 내년 1월 18일에 개봉으로 데이비드 던이 제임스 맥어보이의 초인적인 24번째 인격을 파헤치려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모든 사건의 실마리를 쥔 글래스와 두 사람이 만나 펼칠 심리전이 기대된다.

 

 

2. 캡틴 마블

 

이미지: 브리 라슨 인스타그램 (@brielarson)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처음으로 존재를 알린 캡틴 마블의 솔로 영화가 내년 3월 8일 공개된다. 캡틴 마블은 외계의 힘을 지닌 강력한 히어로다. 마블 스튜디오는 지금까지 영화에 등장한 히어로 중 가장 강력한 히어로로 선보일 것이라 거듭 강조하고 있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캡틴 마블이 우주에서 외계 생명체로부터 초능력을 얻게 되는 과정부터 외계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내용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블 첫 여성 히어로의 등장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 모은다.

 

 

3. 덤보

 

이미지: Walt Disney Pictures

 

1941년에 나온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 [덤보]가 실사 영화로 돌아온다. [신데렐라], [정글북]에 이어 디즈니가 또다시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하는 것이다. [덤보]의 실사 영화는 팀 버튼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에바 그린과 콜린 퍼렐, 마이클 키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가세했다. 기존 애니메이션이 덤보를 중심으로 흘러갔다면, 이번 실사 영화는 서커스 스타였던 홀트(콜린 퍼렐)가 덤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고 한다. 영화는 내년 3월 29일 개봉한다.

 

 

4. 어벤져스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18년 상반기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돌풍이 대단했다. 국내에서는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영화사에 한 획을 긋는 역대급 팀업으로 온세계를 들썩였다. 내년에 개봉할 다음 [어벤져스] 시리즈의 부제는 아직 미공개다. 케빈 파이기에 따르면 제목을 공개하는 것으로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한 루머에 따르면, 이번 작품의 번역에 있어 가장 말이 많았던 ‘endgame’이 부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던 [어벤져스] 시리즈가 또 어떤 기록을 남길지 기대된다. 내년 5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5. 존 윅 3

 

이미지: Thunder Road Pictures

 

키아누 리브스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존 윅] 시리즈가 내년에 3편으로 돌아온다.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화끈한 복수혈전으로 관객에게 쾌감을 안겨줬던 [존 윅]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 한다. 킬러 세계의 규칙을 어기며 자신을 사냥하러 오는 모든 암살자들과 또다시 혈전을 펼치는 존 윅의 마지막 전쟁을 다룰 예정이다. 2편에 이어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감독을 맡고, 3편에 할리 베리가 새롭게 출연한다. 내년 5월 17일이면 세 번째 혈전을 만날 수 있다.

 

 

 

6.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

 

이미지: Warner Bros.

 

팝 컬쳐 역사에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고질라가 영화로 돌아온다. [수퍼맨 리턴즈]와 [액스맨: 아포칼립스]의 각본을 쓴 마이클 도허티가 메가폰을 잡았다. [기묘한 이야기]의 스타 밀리 바비 브라운과 베라 파미가, 카일 챈들러, 샐리 호킨스, 장쯔이, 브래드리 휘트포드 등 출연진도 쟁쟁하다. 2014년에 개봉한 [고질라]의 속편으로 워너 브러더스와 레전더리 스튜디오가 몬스터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야심찬 계획으로 제작하는 영화다. 내년 5월 31일 개봉한다.

 

 

7. 토이스토리 4

 

이미지: Walt Disney Pictures

 

[토이 스토리 3]에서 앤디가 성인이 되어 우디를 떠난 이후 8년이 흘렀지만, 누구도 [토이스토리] 시리즈가 준 추억은 잊지 못했을 것이다. 3편이 완벽한 마무리였기에 이후 속편에 대한 소식은 따로 없었지만, 지난 2014년 4편 제작 소식을 발표했다. [토이 스토리 4]는 1편부터 함께했던 양치기 소녀 장난감 캐릭터인 보 핍을 찾기 위한 어드벤쳐 로맨스 스토리라고 한다. 내년 6월 21일 개봉한다.

 

 

 

8. 탑 건: 매버릭 

 

이미지: Paramount Pictures

 

톰 크루즈의 리즈 시절이 담긴 [탑 건]의 속편이 33년 만에 제작에 돌입했다. 2010년부터 속편 제작 소식이 돌기 시작했으나 올해 드디어 파라마운트에서 촬영 준비를 시작한다는 공식 소식을 발표했다. 톰 크루즈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속편은 드론 기술과 5세대 전투기를 다룰 것이라 한다. 매버릭 대위가 전편에서 죽었던 친구의 아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줄거리이며, 마일즈 텔러가 아들 역으로 최종 캐스팅됐다. 내년 7월 12일 개봉 예정.

 

 

9.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이미지: Sony Pictures Entertainment

 

B급 액션 영화의 귀재 쿠앤틴 타란티노의 신작에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쿠앤틴 타란티노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알 파치노, 마고 로비, 다코타 패닝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영화는 1969년 미국 LA를 배경으로 한물간 TV 스타 릭 달튼과 그의 친구이자 스턴트 배우 클리프 부스가 할리우드에서 성공을 이루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고 로비가 연기할 샤론 테이트가 주인공의 옆집에 거주하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당초 8월 9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조금 앞당겨 7월 26일 개봉한다.

 

 

10. 그것: 챕터 2

 

이미지: 제임스 맥어보이 인스타그램(@jamesmcavoyrealdeal)

 

지난해 개봉한 영화 [그것]의 속편이 최종 캐스팅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속편은 1편의 사건이 벌어진 27년 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전편의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다시 연출을 맡는다. 전편의 주요 캐릭터들은 모두 성인이 되어 등장하며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테인, 이사야 부스타파, 빌 헤이더 등이 아역 배우의 성인 역을 맡았다. ‘페니와이즈’의 빌 스카스가드도 계속해서 출연한다. 9월 6일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한창이다.

 

 

11. 원더 우먼 1984

 

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연달아 실패하던 DC에서 거의 유일하게 효녀로 활약했던 [원더 우먼] 속편이 내년 하반기 돌아온다. 1편에 이어 패티 젠킨스가 또다시 메가폰을 잡아 연출 및 각본, 제작에 참여한다. 원더 우먼에 대적하는 메인 빌런으로 크리스틴 위그가 캐스팅되어 여성 주인공과 여성 악역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뽐낼지 기대된다. 또한 전편에서 죽었던 원더 우먼의 연인 스티브 트레버가 속편에 등장한다.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는 미지수이나 영화 배경인 80년대 의상을 입은 것을 보아 단순 회상으로 나오진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영화는 내년 11월 1일에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12. 겨울왕국 2

 

이미지: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겨울왕국]이 올해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에 오른 것에 이어 내년 겨울에 속편까지 나올 예정이다. 1편의 감독을 맡았던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가 이번에도 연출을 맡게 됐으며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 등의 출연진이 다시 나올 예정이다. 오스카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상과 주제가 상까지 거머쥐었던 [겨울왕국]이 디즈니 속편은 전편을 못 미친다는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기대된다. 최근 에반 레이첼 우드와 스털링 K. 브라운이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왕국 2]는 내년 11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