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CJ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가 TV 시리즈 [설국열차]의 전 세계 배급권을 획득했다.

 

봉준호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TV 시리즈 [설국열차]는 기상이변으로 빙하기가 찾아온 지구에서 살아남은 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생존자들은 지구의 유일한 생존 구역인 기차에서 생활하며 인종, 계급, 성에 따라 다른 열차 칸을 배정받아 생활하게 된다. TV 시리즈는 기차 내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의 갈등과 사회적 불평등, 그리고 정치적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하며, 제니퍼 코넬리와 다비드 딕스 등이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2013년 영화의 연출과 제작을 맡았던 봉준호, 박찬욱, 이태훈, 최두호가 제작자로 시리즈에 참여한다.

 

출처: Deadline

 

 

숀다 라임스, 넷플릭스에서 여덟 개 시리즈 기획 중

이미지: ‘Glamour’ Women of the Year 2016

 

숀다 라임스가 넷플릭스에서 8개의 TV 시리즈 제작을 준비 중이다,

 

숀다 라임스는 지난해 15년 동안 함께 한 ABC 스튜디오와의 결별하면서 넷플릭스와 수억 달러 상당의 다년간 제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욕 타임스가 최초 공개한 그녀의 프로젝트에는 소설 ‘The Warmth of Other Suns’, 엘렌 파오의 회고록 ‘Reset’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숀다 라임스는 기획 중인 라인업을 공개하며 “넷플릭스에 정착한 숀다랜드가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재능을 가진 동료 제작자들이 마음껏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숀다 라임스가 기획 중인 8개 TV 시리즈를 간략하게 소개한 내용이다.

 

1. [제목 미상의 숀다 라임스 프로젝트]

제시카 프레슬러의 뉴욕 매거진 기고글 ‘How Anna Delvey Tricked New York’s Party People’을 원작으로 한다. 뉴욕 사교계의 유명인사로 둔갑한 애나 델비의 이야기로 숀다 라임스가 직접 각본을 집필한다.

 

2. [제목 미상의 브리저튼 프로젝트]

줄리아 퀸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원작으로, 섭정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상류사회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브리저튼 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야기다. [스캔들] 총괄 제작자 크리스 반 듀센이 각색과 쇼러너를 맡는다.

 

3. [The Warmth of Other Suns]

퓰리처 수상자 이사벨 윌커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16년부터 1970년까지 이루어진 남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목숨 걸고 미국 북부와 서부로 이주하는 내용을 그린다. 애나 디비어 스미스가 각색을 맡는다.

 

4. [Pico & Sepulveda]

캘리포니아가 멕시코 영토였던 1840년대를 배경으로 미국과 멕시코의 영토 분쟁으로 혼란했던 시기와 그 끝에 대한 이야기다. 재닛 레히가 각본을 집필한다.

 

5. [Reset: My Fight for Inclusion and Lasting Change]

남성중심적이었던 실리콘 밸리의 민낯을 공개한 엘렌 파오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다.

 

6. [The Residence]

케이트 앤더슨 브로어의 동명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다. 미국 대통령과 그의 가족, 그리고 백악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7. [Sunshine Scouts] 

지구 종말을 캠프장에서 겪게 되는 10대 소녀들의 생존기를 그린 코미디 시리즈다. 질 알렉산더가 각본을 집필한다.

 

8. [Hot Chocolate Nutcracker]

데비 앨런 댄스 아카데미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의 커튼 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스캔들] 연출자 올리버 볼켄버그가 연출과 촬영, 제작을 맡는다.

 

출처: Variety

 

 

프란시스 맥도맨드, 아마존 ‘굿 오멘스’에서 신 목소리 연기

이미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신’을 연기한다.

 

아마존 TV 시리즈 [굿 오멘스]의 총괄 제작자 닐 게이먼은 최근 코믹콘에서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시리즈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는 맥도맨드가 신(God)의 목소리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신이 여자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미국적인 목소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굉장한 미국 배우들을 두고 고민을 하던 중, 맥도맨드가 다른 이유로 이메일을 보냈고 그녀를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황당한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굿 오멘스]는 천사와 악마가 지구의 종말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친다는 내용을 담은 닐 게이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출처: Variety

 

 

넷플릭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수상작 ‘캠’ 판권 획득

이미지: Divide / Conquer

 

넷플릭스가 신작 스릴러 [캠]의 판권을 획득했다.

 

올해 판타지아국제영화에서 데뷔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캠]은 ‘웹캠 포르노’를 주제로 하는 심리 스릴러물이다. 웹캠 포르노로 돈을 벌던 주인공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레플리카에게 일자리와 삶, 정체성을 점차 빼앗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매들린 브루어, 패치 데라, 멜로라 월터스 등이 출연한다. 대니얼 골드하버가 이 작품으로 연출가 데뷔를 치렀으며,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공동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Variety

 

 

오마르 사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뤼팽’ 역으로 캐스팅

이미지: UPI 코리아

 

오마르 사이가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을 연기한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세계적인 스타 오마르 사이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아르센 뤼팽을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작품은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각색할 예정이며, 고몽 프로덕션에서 제작한다고 알려졌다. 오마르 사이는 “아르센 뤼팽은 카리스마 넘치고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새롭게 태어날 것이고, 내가 이 역을 맡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르센 뤼팽 이야기를 재해석할 시리즈는 2020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출처: Variety

 

 

SF 시리즈 ‘테일즈 프롬 더 루프’,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제작 확정

이미지: Modiphius

 

[테일즈 프롬 더 루프]가 아마존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된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사이먼 스탈렌하그의 동명 소설/아트북을 원작으로 하는 [테일즈 프롬 더 루프]를 아마존 스튜디오와 [리전] 각본가 나다니엘 할폰이 SF 시리즈로 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할폰은 시리즈의 쇼러너와 총괄 제작자로 참여하며, [더 배트맨]을 연출할 맷 리브스도 총괄 제작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사이먼 스탈렌하그의 SF 소설 ‘The Electric State’는 작년 말 루소 형제가 영화화 판권을 획득했으며, 안드레 무시에티가 연출을 논의 중이라 밝혀진 바 있다.

 

출처: Variety

 

 

‘게임나이트’ 마크 페레즈, 넷플릭스 실사 ‘카르멘 산디에고’ 각본 집필

이미지: Broderbund

 

[게임나이트] 각본가 마크 페레즈가 넷플릭스에서 준비 중인 실사 영화 [카르멘 산디에고]의 각본을 집필한다. 고전 게임 ‘카르멘 산디에고는 어디에?’를 원작으로 하는 [카르멘 산디에고]는 전설적인 대도 카르멘 산디에고의 활약상을 담은 작품이다. 1990년대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기도 했으며,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제인 더 버진]의 스타 지나 로드리게스가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모두에 캐스팅된 바 있다. 현재 영화를 연출할 감독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출처: Deadline

 

 

‘Z 네이션’ 스핀오프 시리즈, 넷플릭스에서 제작

이미지: Syfy

 

좀비 아포칼립스를 그린 Syfy TV 시리즈 [Z 네이션]의 스핀오프 [블랙 서머]가 넷플릭스에서 제작된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넷플릭스가 [블랙 서머]에 여덟 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리즈 제작을 요청했으며, [하트 오브 딕시] 제이미 킹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제이미 킹은 좀비 아포칼립스 이후 헤어진 딸을 찾기 위해 미국을 횡단하는 강인한 어머니를 연기한다고 알려졌다. [Z 네이션] 원작자 칼 섀퍼와 존 하이암스가 총괄 제작자로 [블랙 서머]에 참여한다.

 

출처: THR

 

 

유튜브 ‘임펄스’ 시즌 2 제작 확정

이미지: YouTube Red

 

SF 시리즈 [임펄스] 시즌 2 제작이 확정됐다. 현재 시즌 1을 방영 중인 유튜브가 최근 코믹콘에서 [임펄스] 리뉴 소식을 밝혔다고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전했다. 스티븐 굴드의 SF 소설 ‘점퍼’를 원작으로 하는 [임펄스]는 순간이동 능력을 가진 10대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설 ‘점퍼’는 지난 2008년 더그 라이만이 연출한 동명 영화로 대형 스크린에 오른 바 있으며, 더그 라이만은 [임펄스]의 총괄 제작자와 연출가로 참여했다.

 

출처: THR

 

 

아마존 ‘높은 성의 사나이’ 시즌 4 제작 확정

이미지: Amazon Studios

 

[높은 성의 사나이] 시즌 4가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제작된다. 필립 K. 딕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높은 성의 사나이]는 독일과 일본이 세계 2차 대전을 승리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알렉사 다발로스, 루크 클레인탱크, 캐리 히로유키 타카와 등이 출연하며, 리들리 스콧이 총괄 제작자로 시리즈에 참여했다. [높은 성의 사나이] 시즌 3은 다가오는 10월 5일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