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

출처: 루비 로즈 인스타그램 (@rubyrose)

 

루비 로즈가 [메가로돈]으로 한여름 극장가에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양 연구팀 소속의 천재 엔지니어 ‘젝스 허드’ 역을 연기한다.

 

출처: 루비 로즈 인스타그램 (@ruby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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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인 루비 로즈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는데, 첫 시작은 모델이었다. 2002년 호주의 십대 매거진 ‘걸프렌즈’의 모델에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자신이 디자인한 의류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했으며 의류, 코스매틱, 주얼리 브랜드의 얼굴이 되었다. 그다음으로는 MTV의 VJ로 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출처: 넷플릭스
출처: 후아후아 미디어
출처: 서밋 엔터테인먼트

 

2009년에 연기를 시작했으나, 2013년까지 작은 역 외에는 이렇다 할 만한 작품 출연이 없었다. 2014년 자신이 직접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한 단편 영화 [브레이크 프리]가 수백만 뷰를 달성하면서 자신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 덕분에 2015년 넷플릭스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 3에 출연해 대중의 호평을 얻었다. 이후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트리플 엑스 리턴즈], [존 윅 – 리로드], [피치 퍼펙트 3]에 출연했다.

 

출처: 루비 로즈 인스타그램 (@ruby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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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재능도 뛰어나 DJ로 활동하며 전 세계를 누비는 중이다. 2012년에 게리 코와 함께 싱글 [길티 플레져]를 발표했으며, ‘베로니카스’의 [온 유어 사이드] 작사와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기도 했다.

 

출처: 루비 로즈 인스타그램 (@ruby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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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로즈는 12살 때부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혀왔다. 자신의 성정체성으로 인해 동급생들에게 신체적 위협을 당했고, 조울증과 우울증을 앓았으며 자살 시도까지 한 적도 있다고 한다. 성전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돈을 벌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자신을 젠더퀴어로 정의하며 스스로 행복하다고 한다.

 

출처: 루비 로즈 인스타그램 (@ruby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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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 능력을 뽐내며 늘 멋진 모습을 보여 주는 루비 로즈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