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ABC, 소니 픽쳐스, UPI 코리아

 

존 조가 넷플릭스 [타이거테일]에 합류했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한국계 배우 존 조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타이거테일]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타이거테일]은 [마스터 오브 제로]의 공동 창작자 알란 양이 지휘봉을 잡은 작품이다. 1950년대의 대만과 현재의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타이거테일]은 두 인물이 잘못된 선택을 한 이후 발생하는 후회, 열망, 열정과 억압을 탐구하는 다세대 드라마다.

 

존 조 이외에도 베테랑 할리우드 스타 지 마, [하와이 파이브-0]의 크리스틴 고,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쿤주 리가 합류했다. 지 마는 극중 주인공인 ‘그로버’로 등장하며, 크리스틴 고는 그의 딸을, 그리고 쿤주 리는 그로버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는 ‘젠젠’을 연기할 것이라 알려진 가운데 존 조가 맡은 역할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출처: THR

 

 

유튜브, 2019년에 오리지널 콘텐츠 50개 공개 예정

이미지: Youtube

 

유튜브가 다수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수요일,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대표 루크 하이암스는 에든버러 TV 페스티벌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의 신작 라인업에 대해 귀띔해주었다. 그는 “2016년 말부터 65개 이상의 시리즈와 영화를 공개했다”라고 운을 띄운 이후, “2019년에는 50개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콘텐츠 경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공개를 앞둔 작품들로는 [더 크라운] 제작진이 참여한 SF 드라마 [오리진],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블랙 코미디 [온 비커밍 갓 인 센트럴 플로리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공지능 다큐멘터리 시리즈, 그리고 윌 스미스의 [윌 스미스: 더 점프] 등이 있다.

 

하이암스는 “유튜브에서 지속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 착수한다면, 대본이 있는(scripted)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제작할 예정이다”라며 자신들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덧붙여 코미디 부문에서는 “스탠드업 시리즈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우선은 전통적인 시트콤 형식이 아닌 30분 분량의 코미디물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각본이 없는(unscripted) 시리즈는 “사회적으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작품에 흥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출처: THR

 

 

아마존 스튜디오, 대형 할리우드 스튜디오들과 영화 제작 협의 중

이미지: Sony Pictures, Amazon, Paramount

 

아마존 스튜디오가 메이저 할리우드 스튜디오들과 영화 제작을 논의 중이다.

 

현지 언론은 아마존이 소니 픽쳐스, 파라마운트와 오리지널 영화 제작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며, 다른 스튜디오들과도 논의를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현재 이른 논의 단계에 불과하며 어떠한 합의점에 다다른 상황도 아니지만, 계약이 성사될 경우 아마존에서 대형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보유한 콘텐츠(IP)를 이용한 영화 제작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경쟁사 넷플릭스가 파라마운트의 [클로버필드] IP를 이용해 제작한 [클로버필드 패러독스]가 대표적인 예다.

 

제니퍼 살케의 진두지휘 아래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아마존 스튜디오가 할리우드의 대형 스튜디오들과 손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Deadline

 

 

넷플릭스, ‘세이프’ 할런 코벤 & ‘그래비티 폴스’ 알렉스 허쉬와 제작 계약

이미지: Harlen Coben, Disney

 

넷플릭스가 할런 코벤과 알렉스 허쉬를 품었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넷플릭스가 할런 코벤, 알렉스 허쉬와 다년간의 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베스트셀러 작가 할런 코벤은 5년 간 자신의 작품 14개를 넷플릭스와 함께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이며, 내년 공개될 신작 ‘Run Away’도 여기에 포함된다.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마이런 볼리타’ 시리즈는 계약에서 제외되었다. 할런 코벤과 넷플릭스는 일찍이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내 이웃의 비밀]이 올해 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바 있으며, 작품이 대중에게 호평을 받은 것이 제작 계약 성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현지 관계자들은 전했다.

 

알렉스 허쉬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시리즈 [그래비티 폴스](국내 제목 [괴짜가족 괴담일기])의 원작자다. 그는 넷플릭스와의 계약을 통해 아동용 애니메이션이 아닌 성인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부대표 신디 홀랜드는 “알렉스는 창의력 넘치는 스토리텔러이자 애니메이션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인물이다. 그와 함께 성인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처: Deadline, Deadline

 

 

애플, 아이작 아시모프 원작 ‘파운데이션’ 시리즈 제작 확정

이미지: Random House Books

 

애플이 아이작 아시모프 원작 드라마 시리즈 [파운데이션] 제작을 확정했다.

 

SF 소설의 정석이라 불리면서 문화계 전반에 큰 영향을 주었던 ‘파운데이션’ 삼부작은 인간이 사는 은하가 황제에게 지배당하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이 왕국 붕괴 시기를 예측하는 공식을 발견하고 파운데이션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왕국을 재건축하려는 이야기로, 지난 4월 애플에서 시리즈 제작에 착수한다고 보도된 바 있다. 시리즈는 열 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다크 나이트] 시리즈, [맨 오브 스틸] 각본가 데이빗 S. 고이어와 [블랙 달리아]의 조쉬 프리드먼, 그리고 아이작 아시모프의 딸 로빈 아시모프가 총괄 제작과 각본을 맡을 예정이다.

 

출처: Deadline

 

 

넷플릭스, 올 하반기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발표 “요리 경진, 마술 다큐멘터리 등”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에서 올 하반기에 다섯 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한다. 넷플릭스의 브랜든 리그는 국제적인 요리 경진 프로그램뿐 아니라, 게임쇼, 마술 다큐멘터리와 영국 3부 리그 축구팀 선덜랜드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예능국 부대표인 그는 “우리는 미국 회사지만 세계적인 네트워크이기도 하다. 전 세계인들에게 매력적인 스토리를 찾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규모가 큰 프로젝트뿐 아니라 특정한 취향을 가진 시청자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올 하반기에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목록이다.

 

[더 파이널 테이블]: 세계적인 요리사들이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만들면서 대결하는 요리 경진 프로그램.

[데스 바이 매직]: 마술 역사상 가장 위험한 묘기들을 선보이다가 사망한 마술사들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선덜랜드 틸 아이 다이]: 영국 프로 축구팀 선덜랜드 FC와 지역 팬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플린치]: 참가자들이 겁을 먹으면 패배하게 되는 액션 코미디 게임쇼.

[데렌 브라운: 새크리파이스]: “마음의 마술사” 데렌 브라운의 마술 스페셜.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