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된 연기력에 분위기는 덤!

릴리-로즈 멜로디 뎁이 영화 [플래니테리엄]을 통해 배우로서 처음으로 국내에 인사한다. 영혼을 부르는 초능력을 가진 자매 중 동생 ‘케이트’를 연기한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배우 조니 뎁의 딸이다. 어머니는 조니 뎁의 이전 연인이었던 프랑스 출신 월드 스타 바네사 파라디이며, 부모를 따라 미국과 프랑스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다.


어머니인 바네사를 닮아 그 전철을 그대로 밟는 듯이 보인다. 바네사 파라디는 가수이자 모델, 배우로도 유명하며 릴리-로즈 멜로디 뎁도 모델로 활동 중이다. 1991년부터 샤넬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어머니의 뒤를 따라 2016년부터 샤넬의 뮤즈로 발탁되어 모녀가 함께 샤넬의 얼굴이 되었다.


처음에는 가수를 꿈꿨으며, 바네사의 2013년 앨범에 작사로 참여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스스로 편안함을 느꼈다고 한다. 지금은 그 무엇보다도 연기하기를 원하며 배우를 갈망하고 있다.


누구나 아는 부모 덕에 태어나면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셀럽이지만, 배우로서는 이제 막 도약을 시작한 신인이다. 2014년 조니 뎁 주연 영화 [터스크]에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2016년 [요가 호저스], [더 댄서]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가장 유망한 여성 배우’ 목록에 올라가기도 했다.


그 누구보다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가진 릴리-로즈 멜로디 뎁이 자신의 날개를 펼쳐, 후광으로 가려지지 않을 멋진 연기력을 선보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