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CNBC

 

레슬리 문베스가 CBS 사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 9일, CBS는 성폭행 혐의를 받던 문베스가 CBS의 CEO, 이사회 의장, 그리고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또한 National Amusements Inc.와의 법적 분쟁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베스의 성추행 또는 성희롱 혐의는 매체 뉴요커의 보도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밝혀진 피해자는 모두 6명이며, 80년대부터 90년대 사이에 그가 강제적인 신체 접촉을 하려 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CBS는 지난 7월부터 레슬리 문베스의 성폭행 혐의 조사에 나섰고, 지난 일요일 로넌 패로우가 뉴요커 매거진에 추가 피해자 6명의 진술이 담긴 기사를 발간한 직후 문베스가 사임하기에 이른 것이다. 매체 뉴요커의 추가 보도에 따르면 여성 피해자 모두 실명으로 피해 사실을 알렸으며, 1980년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문베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문베스는 퇴임 시 약 1억 달러 상당의 연금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비난 여론이 일자 결국 빈손으로 회사를 떠나게 됐다. CBS와 National Amusement Inc.는 해당 연금 중 2,000만 달러를 미투운동 지원 단체들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성인권단체 UltraViolet은 “권력 있는 남성들이 여성들이 원치 않는 행동을 했음에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던 시대가 끝남을 증명한다”라며 문베스의 사임을 ‘승리’라고 표현했다.

 

출처: Variety

 

 

레베카 퍼거슨, 드니 빌뇌브 ‘듄’ 출연 논의 중

이미지: 롯데엔터테인먼트

 

레베카 퍼거슨이 드니 빌뇌브 신작 [듄] 출연을 논의 중이다.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듄’은 정치적, 종교적, 그리고 환경적인 테마를 공상 과학의 눈으로 탐구해 많은 SF 작품에 영향을 끼친 소설이다. 인간의 생명과 의식을 확장시키는 ‘스파이스’가 있는 혹성 아라키스를 탐험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이야기로, 30여 년 전 데이비드 린치의 [사구]로 영화화된 바 있다. 일찍이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 폴 아트레이스로 캐스팅되었으며, 레베카 퍼거슨이 출연을 확정 지을 경우 그의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로 출연하게 된다. 작중 레이디 제시카는 아트레이스와 함께 아라키스로 탈출한 뒤, 그를 성장시키는 인물로 등장한다.

 

출처: THR

 

 

콜린 파렐과 커먼,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이브’ 출연 확정

이미지: 20th Century Fox, Warner Bros.

 

콜린 파렐과 커먼이 제시카 차스테인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콜린 파렐과 커먼이 액션 신작 [이브]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이 먼저 캐스팅된 영화 [이브]는 ‘캐릭터 중심의 액션 영화’라고만 알려진 작품이다. [이브]는 본래 [프롬 노웨어], [후 위 아 나우]를 연출한 매튜 뉴턴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나, 얼마 전 가정 폭력 혐의가 드러나면서 영화에서 하차한 바 있다. 영화의 연출가 자리는 과거 [헬프]에서 제시카 차스테인과 호흡을 맞추었던 테이트 테일러가 차지했다. 콜린 파렐은 제시카 차스테인의 캐릭터가 일하는 비밀 정부기관의 수장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커먼은 제시카 차스테인이 맡은 역할의 전 약혼자로 등장한다.

 

출처: Variety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제이크 질렌할, 심리 스릴러 ‘리오’ 출연 확정

이미지: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주)스톰픽쳐스코리아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이크 질렌할이 [리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리오]는 [로크], [얼라이드] 등으로 유명한 각본가 스티븐 나이트가 각본을 집필한 신작 심리 스릴러다. [패트릭 멜로즈]에서 컴버배치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에드워드 버거가 [리오]의 메가폰을 잡았으며, 현재 본격적인 기획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한다. 성공한 금융업자와 저널리스트로 성장한 오랜 친구의 이야기라고 것과 중요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란 사실만 밝혀졌을 뿐, 상세한 시놉시스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출처: Deadline

 

 

HBO ‘인시큐어’와 ‘볼러스’ 차기 시즌 제작 확정

이미지: HBO

 

HBO가 현재 방영 중인 [인시큐어]와 [볼러스]의 차기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8월 새 시즌을 방영하기 시작한 HBO 코미디 시리즈 [인시큐어]와 [볼러스]가 각각 시즌 4와 시즌 5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인시큐어]는 흑인 여성에 대한 편견에 맞서며 살아가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연을 맡은 이사 레이가 웹에서 연재한 ‘Awkward Black Girl’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사 레이 외에도 이본느 오지, 나타샤 로스웰 등이 작품에 출연한다. [볼러스]는 프로 미식축구의 세계를 그려낸 작품으로, 드웨인 존슨은 극중 전 미식축구 스타이자 현재 스포츠 금융 매니저로 활동 중인 스펜서 스트라스모어로 등장한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롭 코드리 등이 드웨인 존슨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