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뒤를 이은 신흥 호러퀸!”

 

이미지: 테이사 파미가(@taissafarmiga)

 

테이사 파미가가 [더 넌]으로 등골 서늘한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녀는 바티칸에서 파견되어 버크 신부와 함께 루마니아 수녀원의 충격적인 비밀을 파헤치는 수녀 ‘아이린’으로 등장한다.

 

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테이사 파미가(@taissafarmiga)

 

배우 베라 파미가의 21살 어린 동생이다. 언니와는 달리 본래 연기에 뜻이 없었는데, 베라 파미가의 연출 데뷔작 [저 높은 곳을 향하여]에서 그녀의 아역으로 등장한 것이 첫 연기 도전이었다. 영화와 자신의 퍼포먼스가 선댄스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서야 연기에 흥미를 느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다.

 

이미지: 테이사 파미가(@taissafarmiga)

 

데뷔작부터 범상치 않은 퍼포먼스를 보인만큼, 할리우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된다. 테이사 파미가는 데뷔 이후 7년 간 총 14 편의 영화에 출연했는데, 로맨스, 범죄,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매번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미지: 테이사 파미가(@taissafarmiga), FX

 

테이사 파미가를 단연 돋보이게 한 작품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다. 그녀는 자신의 첫 오디션 도전작이기도 이 옴니버스 드라마 시리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데, 함께 출연한 에반 피터스와 ‘차세대 호러킹&퀸’이라 불릴 정도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언니를 따라 ‘컨저링 유니버스’에 합류했으니, 충분히 ‘호러퀸’ 자격이 있는 것 같다.

 

이미지: 테이사 파미가(@taissafarmiga)

 

카메라 앞에 서지 않은 테이사 파미가는 어떤 사람일까? 정답은 “한없이 활발하고 경쾌한 사람”이다. 스노보드 타기와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길 뿐만 아니라 기타를 칠 줄도 알고, 또 본인이 ‘종이학 접기’의 달인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얼마나 잘 접으면 달인이라고 직접 말할 정도가 되는지 궁금하다.

 

이미지: 테이사 파미가(@taissafarmiga)

 

테이사 파미가는 [더 넌] 이후,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8과 두 편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차세대 호러퀸’에 어울리는 선택이다. 호러, 미스터리 장르뿐 아니라 어느 장르에서도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재능을 가진 그녀가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우리와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