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Disney/Marvel Studios

 

라이언 쿠글러가 와칸다로 돌아온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블랙 팬서]의 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속편 연출과 각본을 맡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2월 개봉한 [블랙 팬서]는 과학 기술이 뛰어난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 와칸다를 통치하는 티찰라(a.k.a 블랙 팬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열여덟 번째 작품인 [블랙 팬서]는 북미에서만 7억 달러,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1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놀라운 흥행의 주인공이었을 뿐만 아니라 흑인 사회와 비평가들에게도 극찬에 가까운 평가를 받으며 아카데미 수상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관계자들은 라이언 쿠글러가 내년부터 각본 집필을 시작한 이후, 2019년 말이나 2020년부터 [블랙 팬서] 속편 제작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마블 스튜디오와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내년 7월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후의 구체적인 MCU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블랙 팬서 2] 제작과 개봉 일정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출처: THR

 

 

MCU 떠난 제임스 건, DC ‘수어사이드 스쿼드’ 각본 집필 확정

이미지: Marvel Studios

 

마블을 떠난 제임스 건이 DC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9일, 워너브러더스는 제임스 건이 DC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의 각본가로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임스 건은 마블 코믹스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히어로 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두 편의 영화를 통해 MCU에서 가장 유쾌한 히어로 팀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소아성애’를 연상케 하는 과거 SNS 발언이 문제 되면서 지난 8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에서 해고되었다.

 

제임스 건이 각본을 집필할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워너브러더스는 제임스 건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속편이 전작과 이어질지 여부는 아직 모른다”라고 발표했으며, 전작의 주연들이 대부분 돌아온다고 알려졌으나 자레드 레토가 연기한 ‘조커’의 합류 여부 역시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그의 DC 합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보 같은 결정을 내린 디즈니와 달리, DC는 최고의 판단을 내렸다”라는 찬성 입장과 “제임스 건이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에 관여할수록, 나를 비롯한 수많은 팬들이 떠날 것이다”라는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뜨거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출처: Polygon

 

 

조니 뎁, ‘신비한 동물사전 3’ 출연 확정

이미지: Warner Bros.

 

조니 뎁이 [신비한 동물사전 3]에도 출연한다.

 

지난 9일, 조니 뎁이 매체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세 번째 [신비한 동물사전]이 기대가 된다. 아마 내년 중순부터 제작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세 번째 [신비한 동물사전]의 제작 계획과 더불어 자신의 출연 사실을 밝혔다. 조니 뎁은 지난 2016년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의 결말부에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로 짧게 등장한 이후, 다가오는 11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 합류한 것은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제안이었다. 누군가 내게 ‘J.K. 롤링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라고 전달했고, 나는 몇몇 제작자와 연출가 그리고 롤링과 ‘그린델왈드’에 긴 대화를 나누었다. 롤링은 내게 ‘당신이 이 캐릭터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며 캐스팅 의사를 밝혔다.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이후 나는 ‘그린델왈드’에 대해 엄청난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분명 흥미로운 캐릭터다. 대의를 위해서 행동한다는 믿음이 아주 강한 인물이고, 결코 가벼운 인물이 아니다. (중략)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된다. 아마 내년 중순부터 제작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조니 뎁

 

그러나 조니 뎁의 캐스팅을 달가워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그가 전부인 앰버 허드를 수차례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대중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도 조니 뎁이 하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J.K. 롤링이 그의 캐스팅을 옹호하는 발언을 남기면서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11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출처: Collider

 

 

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출연료 1,500만 달러 “크리스 에반스 & 크리스 헴스워스와 동급”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로 엄청난 출연료를 손에 쥐게 된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MCU에서 여섯 차례 ‘블랙 위도우’로 활약한 스칼렛 요한슨이 단독 영화 [블랙 위도우]로 1,5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로 활약한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다가오는 [어벤져스 4], 그리고 각자의 단독 영화에서 받았던 출연료와 같은 수준의 금액이다.

 

마블의 대변인은 “마블 스튜디오는 현재 언론에 알려진 금액이 사실과 다름을 밝히며, 규정상 계약 조건이나 출연료에 대한 사안은 공개할 수 없다”라며 말을 아꼈지만, 다수의 현지 관계자들은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가 정확하다고 전했다.

 

출처: THR

 

 

마이클 지아치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음악감독으로 합류

이미지: Lucasfilm

 

마이클 지아치노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음악감독으로 합류했다.

 

매체 Film Music Reporter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던 마이클 지아치노가 속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음악도 지휘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지아치노는 지난 20년 간 게임과 [인크레더블] 시리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미션 임파서블 3], [코코] 등 수많은 영화의 음악 작업을 맡아온 인물로, 일각에서는 “차세대 존 윌리엄스”라 부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할리우드 대표 음악감독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2019년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Film Music Reporter

 

 

CBS, DC 코믹스 원작 ‘시크릿 식스’ 시리즈 기획 중

이미지: DC Comics

 

DC 코믹스 ‘시크릿 식스’가 CBS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CBS가 [시크릿 식스]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원작 코믹스 ‘시크릿 식스’는 특별한 힘과 비밀스러운 과거를 지닌 이들이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게 되면서 팀을 이루어 활동하는 내용을 그린 시리즈다. ‘시크릿 식스’를 구성하는 인물들은 모두 빌런으로, 렉스 루터, 할리 퀸, 베인, 펭귄맨 등이 팀의 일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슈츠] 총괄 제작자 릭 무이라귀가 [시크릿 식스]의 각본과 총괄 제작을 맡았으며, 현재 TV 시리즈에 어떠한 캐릭터가 등장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출처: Variety

 

 

쉐인 웨스트, DC-폭스 시리즈 ‘고담’에 ‘베인’으로 합류

이미지: WGN America,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쉐인 웨스트가 [고담]에서 ‘베인’으로 등장한다.

 

매체 TVLine은 [고담]의 마지막이자 다섯 번째 시즌에 합류한 쉐인 웨스트가 빌런 ‘베인’으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고담]에 등장할 ‘베인'(a.k.a 에두아르도 도란스)은 원작 코믹스와는 달리 짐 고든과 함께 군 복무를 마친 이후, 겉으로는 고담의 악당들을 소탕하며 짐 고든을 돕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 다른 야욕을 품은 인물로 묘사될 예정이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에두아르도가 아닌 ‘에드문도 도란스’로, ‘베인’의 아버지이자 또 한 명의 빌런 ‘킹 스네이크’로 등장한다.

 

[고담] 시즌 5는 2019년 방영될 예정이다.

 

출처: TV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