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사로잡은 ‘청순함의 아이콘’이 부산을 방문했다!”

카라타 에리카가 영화 [아사코 I & II]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그녀는 첫사랑과 꼭 닮은 ‘료헤이'(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마주하면서 가슴 아팠던 옛사랑을 잊고 성장하는 주인공 ‘아사코’로 등장한다.

목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스카우트되어 연예계에 입문했다. 치바 현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그녀는 이후 도쿄에 정착하면서 1년 간 연기 준비를 했고, 2015년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로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한다.

카라타 에리카는 데뷔 이후 다양한 TV 시리즈에서 조연과 게스트로 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웹드라마 [사실은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의 주연을 맡은 이후 선풍적인 사랑을 받더니, 영화 데뷔작 [아사코 I & II]로 칸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이름을 알려나가고 있는 중이다.

뽀얀 피부와 사슴같은 눈망울, 환한 웃음이 매력인 카라타 에리카는 일본 내에서 ‘청순함의 차세대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다. 순수하고 청초한 이미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하라다 토모요의 뒤를 이을 스타라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그녀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이지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한국과 인연이 깊다. 배우 데뷔 이전에는 소녀시대의 일본 활동곡 ‘Divine’ 뮤직비디오에, 최근에는 광고와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어도 제법 능숙한 편인데, BH 엔터테인먼트의 VLOG [카라타의 한국에 오면]에서 환하게 웃으며 한국어로 말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절로 아빠, 엄마 미소를 짓게 된다.

독보적인 청순함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카라타 에리카. 그녀가 앞으로도 자신만의 매력을 가진 배우로 거듭나고, 좋은 작품으로 우리와 만날 수 있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