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연대기’ 2천만 뷰 “첫 주 2억 달러 수익”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연대기]가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넷플릭스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는 지난 3일 UBS 글로벌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크리스마스 연대기]가 공개 첫 주에 재생수 2천만 건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사란도스는 이 정도의 수치라면 극장 개봉 첫 주에 2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이라 설명했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시청률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넷플릭스인 만큼, 시청률 언급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다만 2천만 건 중 재생 중복 수가 몇 건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사란도스는 “커트 러셀이 오랫동안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왔지만, 첫 주에 자신의 영화를 이렇게 많은 사람이 본 적은 없었다.”라고 말하며,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10년 전엔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을 스토리텔러에게 가져올 수 있다는 증거다.”라고 주장했다. 커트 러셀의 최근 히트작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로, 미국 개봉 첫 주에 1억 8300만 달러 수익을 거뒀다.

 

출처: Indiewire

 

 

넷플릭스, 로알드 달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만든다

이미지: 넷플릭스

윌리 웡카, 마틸다, 꼬마 거인 등 로알드 달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넷플릭스를 찾아온다.

 

넷플릭스와 로알드 달 스토리 컴퍼니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마이 리틀 자이언트], [트위트] 등 로알드 달의 작품 16편의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을 맺었다. 넷플릭스는 “전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영화나 미니시리즈 제작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로알드 달의 부인 펠리시티 달은 성명을 통해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을 환영하며 “마법과 긍정적 메시지로 가득한 로알드의 이야기를 전 세계 수많은 아이들에게 보여주려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로알드도 기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알드 달 컴퍼니와의 계약은 최근 애니메이션과 가족 콘텐츠 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넷플릭스가 얻은 성과 중 단연 돋보인다. 넷플릭스는 최근 자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애니메이션 영화와 시리즈 라인업을 발표했다.

 

로알드 달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간다.

 

제공: 넷플릭스

 

 

훌루, 존 그리샴 유니버스 만든다… 시리즈 2편 제작

이미지: 시공사 / 문학수첩

훌루가 존 그리샴의 소설을 영상화하며 일명 ‘존 그리샴 유니버스’를 만든다.

 

훌루는 최근 그리샴의 소설 [레인메이커]와 [불량 변호사]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 기획개발에 들어갔다. [콴티코] 마이클 세이츠먼과 [디트로이트 1-8-7] 제이슨 리치먼이 각본과 제작을 맡는다.

 

두 시리즈는 동일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같은 세계관에 기반할 뿐 아니라 “따로 또 같이” 시청이 가능하게 하는 스토리텔링을 시도한다. 시리즈는 각 소설에 기반하지만 빌런과 몇몇 캐릭터를 공유한다. 시리즈의 모든 에피소드는 일종의 크로스오버가 되며, 각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뿐 아니라 [레인메이커]와 [불량 변호사]의 동일 회차를 수평적으로 시청해도 이해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이를 위해 두 시리즈의 작가팀은 공동으로 운영되며, 촬영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원작자 존 그리샴도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ABC 시그니쳐 스튜디오 제작.

 

출처: Deadline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속편 제작 확정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이하 내사모남)] 속편 제작이 공식 확정됐다.

 

비아컴 CEO 밥 배키쉬는 UBS 글로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에서 [내사모남] 속편이 넷플릭스-파라마운트 공동 제작의 첫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 말했다. 1편을 제작한 어썸니스TV가 최근 비아컴에 인수되며 파라마운트가 제작 분야 프로젝트에 참여할 길이 열렸다. 지난가을부터 속편이 제작될 것이라는 루머는 있었으나, 제작사의 공식 확인은 처음이다.

 

배키쉬는 [내사모남]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 중 하나이며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과 함께 아시아계 주연 로맨틱 코미디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는 [내사모남]을 시작으로 넷플릭스와 기존 IP에 바탕한 영화 및 드라마 제작뿐 아니라 새로운 IP 발굴과 제작에도 협업을 진행한다. 예산 규모는 다양하지만 모두 [내사모남]보다 더 많은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출처: Deadline

 

 

애플, 케빈 듀란트 제작 농구드라마 시리즈 오더

이미지: 유튜브 ‘Kevin Durant’

애플이 농구선수 케빈 듀란트가 제작자로 참여하는 신작 [스웨거] 제작을 주문했다.

 

[스웨거]는 듀란트의 십대 시절 농구 경험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아마추어 경기 연맹 (Amateur Athletic Union) 농구 세계와 꿈과 야망, 기회주의와 부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는 선수들의 가족, 코치 등의 이야기다. 아마추어 경기 연맹은 전국적 경기 주최를 주관하고 청소년의 운동 능력 향상을 꾀하는 체육 연맹이다.

 

[샷츠 파이어드] 레지 록 바이더우드가 각본과 연출, 총괄 제작을 맡는다. 론 하워드, 브라이언 글레이저의 이매진 텔레비전과 CBS TV 스튜디오가 제작한다.

 

듀란트는 ‘현존 최고의 스몰포워드’라 평가받는 선수로 2016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 2년 연속 소속팀 우승을 일궈내고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출처: Deadline

 

 

넷플릭스, 헤닝 만켈 소설 원작 ‘영 발란더’ 제작

이미지: BBC/PBS

넷플릭스가 헤닝 만켈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 발란더] 시리즈를 제작한다.

 

[영 발란더]는 헤닝 만켈의 소설로 사랑받는 캐릭터 ‘쿠르트 발란더(커트 월랜더)’의 초보 순경 시절을 다룬다. 경찰학교를 갓 졸업한 20대 초반의 순경 쿠르트가 첫 사건을 겪으며 직업적으로,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쿠르트 발란더’ 시리즈는 영국 BBC 드라마 시리즈 [월랜더]로 제작됐다. 케네스 브레너가 커트 월랜더를 연기했으며, 사라 스마트, 톰 히들스턴, 제니 스파크 등이 출연했다. [영 발란더]는 [월랜더]를 제작한 옐로우뱅크 UK가 제작사로 참여한다.

 

6부작으로 제작되며, 영국과 스웨덴 배우로 출연진을 꾸릴 계획이다. 촬영은 2019년 시작된다.

 

제공: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