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감각을 지닌 배우

출처: 하연수 인스타그램 (@hayeonsoo_)

 

러블리함의 대표주자 하연수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평범한 엄마인 줄 알았으나 아이돌로 활약했던 과거를 가진 ‘홍장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어린 홍장미’ 역을 맡아 아이돌급 활약을 보여 줄 예정이다.

 

출처: 하연수 인스타그램 (@hayeonsoo_)

 

예술중학교, 애니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초등학교 때부터 내내 그림만 그렸다. 그러던 중 그림보다는 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음악을 준비하다가 배우로 캐스팅되었다. 데뷔 이전부터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며 귀여운 이목구비와 시원시원한 미소로 인지도를 얻었다.

 

출처: tvN, (주)리틀빅픽쳐스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 드라마 [몬스터]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에는 대형 스크린이 아닌 TV에서 만날 수 있었다. [감자별 2013QR3],  [전설의 마녀], [웹드라마 [사이 : 여우비 내리다],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를 해왔다.

 

출처: 하연수 인스타그램 (@hayeonsoo_)

 

매사에 진중한 성격의 보유자다. SNS에서도 줄임말이나 가벼운 유행어보다는 맞춤법을 지켜 단정하게 글을 쓰는 것을 선호한다. 그 모습에 혹자는 너무 진지한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는데, 후에 tvN 옴니버스 예능 [콩트 앤 더 시티]에서 진지병에 걸린 환자로 출연하여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출처: 하연수 인스타그램 (@hayeonsoo_), PLK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plkent_official)

 

인생의 반이 넘는 시간 동안 그림을 그려온 만큼, 지금도 활발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예술적 감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진을 찍는 취미로 이어졌다. 6년 전 홀로 유럽 여행을 떠났다가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작년에는 같이 사진을 찍는 친구와 함께 사진집을 발매했다.

 

출처: 하연수 인스타그램 (@hayeonsoo_)

 

배우 인생에 두 번째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며 통통 튀는 연기와 노래 실력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연기뿐 아니라 그림과 사진에서도 멋진 재능을 펼쳐나가는 하연수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