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루터’ 영화화 작업 중
BBC 범죄 드라마 [루터]가 영화화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주연 이드리스 엘바가 최근 시즌 5 홍보를 위한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터/제작자 닐 크로스가 영화 버전 각본을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리즈의 영화 버전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닐이 각본 작업을 부지런히 하고 있는데, 영화답게 스케일은 더 커질 것이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루터]는 [세븐]이나 [스파이더 게임] 같은 90년대의 네오 누아르 영화와 공명하는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서, 그 영화들을 참고 삼아 [루터]를 영화화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루터]는 범죄 해결에 천재적인 감각을 가졌지만 범죄를 해결하며 자신의 사생활과 목숨도 위험하게 만드는 형사의 이야기다. 엘바는 시즌 5가 드라마에서 영화로 넘어가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즈 종영과 영화화는 아직 공식 확정되진 않았다.
출처: Variety
브라보, ‘퀴어 애즈 포크’ 리부트 기획
2000년대 큰 사랑을 받은 LGBTQ 드라마 [퀴어 애즈 포크] 리부트가 추진되고 있다.
브라보가 추진 중인 [퀴어 애즈 포크] 리부트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터 러셀 T. 데이비스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스티븐 던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하며, 총괄 프로듀서도 겸한다. 유니버설 케이블 프로덕션이 제작한다.
[퀴어 애즈 포크]는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영국 Channel4에서 방영됐으며, 에이든 길런, 찰리 허냄, 크레이그 켈리 등이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게이들의 삶을 그렸다. 미국 버전 리메이크는 2000년 쇼타임에서 방영했으며, 게일 해롤드, 랜디 해리슨, 할 스팍스, 피터 페이지, 스콧 로웰 등이 출연했다. 이번 리부트는 영국 오리지널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동성애자 친구들이 큰 비극 이후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준다는 내용이다.
출처: Variety
NBC ‘말론’ & ‘미드나잇, 텍사스’ 캔슬
NBC 코미디 시리즈 [말론]과 드라마 시리즈 [미드나잇, 텍사스]가 시즌 2를 끝으로 캔슬됐다.
[말론]은 코미디언 말론 와이언스가 공동 크리에이터와 제작자, 주연으로 참여한 작품으로, 그의 삶에서 일정 부분 영감을 얻은 패밀리 시트콤이다. 2017년 여름 방영해 첫 시즌 시청률은 준수했으나, 시즌 2는 시청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미드나잇, 텍사스]는 샬레인 해리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강령술과 영매 일을 하는 맨프레드가 할머니의 영혼이 이끄는 대로 뱀파이어, 마녀, 천사, 호랑이 인간 등 신비한 존재들이 인간을 피해 살아가는 텍사스 주 미드나잇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17년 여름 방영한 시즌 1은 공중파 드라마 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18년 시즌 2는 가을 정규시즌에 방영했는데 제작자가 교체되고 일부 배우가 복귀하지 않는 등 변화를 겪었다.
[미드나잇, 텍사스] 제작사 유니버설 TV는 시리즈 제작을 이어가기 위해 다른 채널 및 플랫폼과 접촉할 예정이다.
출처: Deadl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