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이자 새롭게 주목 받는 배우

나오미 스콧이 디즈니의 공주가 되어 국내 스크린에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내민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 [알라딘]에서 ‘자스민’ 역을 연기한다.

영국 출신이며, 가수이자 배우이다. 부모님이 두 분 다 목사로, 부모님이 일하는 교회에서 청소년 밴드를 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학교에서 음악과 연극 무대를 꾸준하게 섰으며, 이후 가수 켈리 브라이언의 눈에 띄어 가수로 데뷔했다.

미래의 디즈니의 공주가 될 떡잎을 알아본 것일까? 영국 디즈니 채널의 드라마 [라이프 바이츠]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했다. 다음 작품도 역시 디즈니의 뮤지컬 TV 영화로, [레모네이드 마우스]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출연작은 [마션]과 [파워레인저스: 더 비기닝]이다. [마션]에서는 조연 ‘료코’ 역으로 출연했으며, [파워레인저스: 더 비기닝]에서는 주연 ‘핑크 레인저/킴벌리’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할리우드 조혼 풍습의 영향인지, 2014년 21세 때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3살 연상인 잉글랜드의 축구선수 조던 스펜스이며,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SNS를 통해 여전히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을 뽐내기도 한다.

2019년 5월에 개봉하는 [알라딘] 외에도, [미녀 삼총사] 리부트에서 엘리자베스 뱅크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주연으로 대활약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