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얼샤 로넌, 웨스 앤더슨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 합류

이미지: UPI 코리아

시얼샤 로넌이 웨스 앤더슨 감독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에 합류한다.

 

로넌은 최근 [메리, 퀸 오브 스코트] 홍보 인터뷰 중 [프렌치 디스패치]에 출연한다고 직접 밝혔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제빵사 ‘아가타’로 출연한 이후 앤더슨의 영화에 두 번째로 출연하게 됐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2차 세계 대전 전후 파리에 상주한 미국 신문 특파원에 바치는 일종의 ‘러브 레터’로, 크게 세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시얼샤 로넌 외에 틸다 스윈튼, 빌 머레이, 프란시스 맥도먼드, 베니치오 델 토로, 제프리 라이트, 티모시 샬라메 등이 합류했다. 로넌과 샬라메는 그레타 거윅의 [레이디 버드]와 [작은 아씨들] 이후 세 번째로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

 

영화 각본 또한 앤더슨이 집필했으며, 앤더슨의 작품에 항상 투자하는 억만장자 스티브 레일즈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다. 배급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개들의 섬]을 배급한 폭스 서치라이트가 유력하다.

 

출처: Indiewire

 

 

‘글래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예상… 5~7천만 달러 성적 

이미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글래스]가 2019년 첫 박스오피스 히트작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매체는 [글래스]가 개봉 첫 주말 4일 간 5천만~7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 보도했다. 영화 제작비는 2천만 달러로 제작사 블룸하우스가 보통 제작하는 영화의 2배 가까이 투입됐으나, 첫 주부터 이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개봉일 1월 18일 주말은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생 주간으로, 연휴 4일 간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측치가 맞을 경우 [글래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메리칸 스나이퍼] 이후 이 주간 최고 성적 2위를 기록하게 된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2015년 마틴 루터 킹 탄생 주간 연휴에 개봉, 4일간 1억 7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글래스]는 [언브레이커블], [23 아이덴티티]에서 이어지는 ‘M. 나이트 샤말란 슈퍼히어로 3부작’의 마지막 영화로. 통제 불가한 24번째 인격을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가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제임스 맥어보이뿐 아니라 아냐 테일러 조이, 스펜서 트리트 클락, 샬레인 우다드 등이 전작의 캐릭터를 이어 연기하며, 사라 폴슨이 엘리 스테이플 박사 역으로 합류했다.

 

한국은 1월 17일 개봉한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