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 ‘배트우먼’ 파일럿 제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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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가 [배트우먼] 파일럿 에피소드 제작을 확정했다.

 

루비 로즈가 타이틀 롤 배트우먼을 연기하며, [뱀파이어 다이어리] 작가 캐롤라인 드라이스가 각본과 쇼러너를, [왕좌의 게임] 데이빗 너터 감독이 파일럿 연출을 맡는다. [배트우먼]은 CW가 2019년 방영을 위해 기획한 신작 중 최초로 파일럿 오더를 얻어냈다.

 

캐서린 케인/배트우먼은 DC 코믹스 원작에서는 2대 배트우먼이자 최초의 레즈비언 히어로로, 작년 말 방영된 CW ‘애로우버스’에 처음 등장했다. 단독 드라마 제작을 염두에 둔 캐릭터 등장이었기 때문에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큰 화제가 됐다. TV 시리즈 제작이 확정될 경우 이 또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배우가 주연인 최초의 레즈비언 슈퍼히어로 드라마가 된다.

 

출처: THR

 

 

CW 애로우버스 크로스오버에 ‘배트 시그널’이 없었던 이유

이미지: CW

작년 말 방영한 CW의 애로우버스 크로스오버 ‘엘스월즈’에는 고담 시와 새 캐릭터 배트우먼/캐서린 케인(루비 로즈)이 등장해, 애로우버스에도 고담시와 배트맨이 존재함을 알렸다.

 

하지만 배트맨 세계에서 중요한 한 가지가 등장하지 않았는데, 바로 ‘배트 시그널’이다. 극 중 그린 애로우, 플래시, 슈퍼걸이 천으로 덮인 시그널 조명을 발견하지만, 실제로 이를 작동시키진 않았다. 그 이유가 최근 공개됐는데, 바로 Fox 시리즈 [고담]에서 거부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시즌 방영을 앞둔 [고담]은 최근 Syfy Wire와의 인터뷰에서 CW 애로우버스에 ‘고담 시’가 등장하는 것에 상당히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로우버스의 제작자 한 사람이 [고담] 제작자들에게 배트 시그널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했지만, 프로듀서들은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고담] 마지막 시즌은 오늘 방영을 시작한다. TV 속 고담 시는 파일럿 제작 주문을 받은 [배트우먼]이 정식 시리즈 제작을 확정할 경우 CW에 존재하게 된다.

 

출처: Syfy Wire

 

 

‘아쿠아맨’ 흥행 질주… DCEU 영화 월드와이드 1위 눈앞에

이미지: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아쿠아맨]이 끝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쿠아맨]의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성적은 현재 약 8억 4630만 달러다. 미국 내에서는 2억 2280만 달러로, [저스티스 리그]에 이어 6위를 기록하고 있으나(인플레이션 적용 후 5위) 이 정도 속도라면 곧 추월 가능하다. 반면 미국 외 지역에선 6억 23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이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현재 월드와이드 성적은 DCEU 전체 2위다. 1위는 [배트맨 대 슈퍼맨] 8억 7360만 달러로, [아쿠아맨]이 지금과 같은 수준의 흥행 성적을 유지할 경우 이를 가뿐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약 2주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를 공략하는 블록버스터 대작이 없기 때문에 다음 주에는 DCEU 최고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출처: Box Office Mo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