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워너브러더스코리아

한효주가 미국드라마 출연으로 할리우드 진출을 공식화했다.

 

USA 네트워크는 시리즈 제작을 확정한 [트레드스톤]의 출연진을 발표했다. 본 시리즈 스핀오프로, 요원을 초인에 가까운 암살자로 만드는 CIA 비밀 작전 ‘트레드스톤’의 기원을 추적한다. 이미 [센스8] 브라이언 J. 스미스와 제레미 어바인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한효주와 오마르 멧왈리, 트레이시 이피처, 가브리엘 스카니츠키, 에밀리아 슐 등이 합류하게 됐다.

 

한효주는 ‘소윤’을 연기한다. 북한에서 평범한 아내이자 어머니로 살아가지만 자신의 비밀스러운 과거에 대해 알게 된 후 조용하던 삶을 위협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인물이다.

 

[트레드스톤] 첫 시즌은 전 세계에 흩어진 잠입 요원들이 어느 날 갑자기 ‘깨어나’ 위험한 미션 수행을 다시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히어로즈] 팀 크링이 각본과 쇼러너를 맡으며, [라스트 홈] 라민 바흐라니 감독이 파일럿 연출을 맡는다. 유니버설 케이블 프로덕션 제작.

 

출처: Deadline

 

 

‘악녀’ 미드 리메이크 확정… ‘워킹데드’ 제작사 참여

이미지: NEW

김옥빈 주연 영화 [악녀]가 미국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

 

[워킹데드]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의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콘텐츠판다와 리메이크 제작 계약을 완료했다. 원작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정병길 감독이 파일럿 에피소드를 연출한다. 제작사는 현재 작가를 찾고 있다.

 

미드로 새롭게 제작되는 [악녀]의 주인공은 ‘아네스’라는 인물이다. 모국인 한국에서 납치되어 LA에서 암살자로 자란 아네스는 자신의 삶이 겨우 평화를 찾았다고 생각했을 때 큰 사건에 휘말리고, 자신의 고향과 과거에 대한 위험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아직 방송 채널이나 플랫폼은 정해지지 않았다.

 

출처: Deadline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5로 종영

이미지: CBS

2005년부터 방영한 장수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시즌 15를 끝으로 종영한다.

 

CBS는 [크리미널 마인드]가 다음 시즌인 시즌 15로 마무리된다고 발표했다. 새 시즌은 10개 에피소드만 제작되며, 현재 시즌인 시즌 14 촬영이 마무리되면 바로 촬영에 돌입한다.

 

FBI 행동분석팀 엘리트 요원들이 미국 전역의 악명 높은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물이다. 14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은 CBS의 대표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스핀오프 드라마도 2편이나 제작됐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크리미널 마인드]엔 각종 사건 사고와 잡음이 많았다. 팀장 ‘애런 하치너’로 오랫동안 출연했던 토마스 깁슨이 촬영장 폭력 사건으로 해고됐으며, 촬영감독 그렉 세인트 존스가 촬영장에서 벌인 폭력적 행동으로 사법당국 수사를 받았음에도 쇼에서 해고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수년간 출연료로 스튜디오와 여성 출연진이 마찰을 빚었고 A. J. 쿡과 페이짓 브루스터 등이 하차와 복귀를 반복했다.

 

출처: THR

 

 

소설 원작 드라마 ‘몽테 크리스토 백작’ 제작… 유색인종 주인공

이미지: 브에나비스타코리아

복수극의 대명사, 소설 《몽테 크리스토 백작》이 TV 시리즈로 새롭게 제작된다.

 

알렉상드르 뒤마가 쓴 19세기 대중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억울하게 감옥에 수감된 에드몽 단테스가 탈옥 후 보물을 찾고 귀족 작위를 사고, 이후 고향 프랑스에 돌아가 자신의 원수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 ‘복수극’ 플롯의 기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많은 영화와 TV 시리즈로 만들어지거나 영향을 미쳤다.

 

새 시리즈는 소설의 배경인 19세기를 그대로 유지하나, 주인공을 흑인으로 설정한다. 프로젝트가 최종 허가를 받는 경우 영상화 작품 중 최초로 유색 인종이 주인공을 맡게 된다. 원작자 뒤마는 아프리카 혼혈로, 자신이 평생 받아 온 차별에 대해 서술한 바 있다.

 

[리비에라] 리디아 아데튠지, [레지스탕스] 아미트 굽타가 각본을 맡는다.

 

출처: Variety

 

 

ITV, 줄리안 펠로우스 신작 ‘벨그라비아’ 시리즈 오더

이미지: PBS / W&N

ITV가 [다운튼 애비]에 이어 줄리안 펠로우스의 드라마를 제작한다.

 

ITV는 최근 펠로우스의 소설 [벨그라비아]에 바탕한 6부작 시리즈의 제작을 확정했다. [다운튼 애비] 제작사 카니발 필름이 제작을 맡고, 몇 달 후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펠로우스가 직접 각색을 맡고, Sky 시리즈 [제임스타운] 존 알렉산더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1840년대 런던의 비밀과 스캔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원작 소설은 [다운튼 애비]의 약 70년 전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 자본주의의 발달로 등장한 신흥 부유층이 기존 귀족과 어울리게 된 시기, 유서 깊은 가문의 후계자와 신흥 부자의 딸이 결혼해 런던 근교 벨그라비아에 정착한다. 소설과 드라마는 25년 후, 여전히 비밀과 스캔들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두 가문 사람들의 삶에 집중한다.

 

출처: Deadline

 

 

ABC, 소설 원작 ‘당신이 내게 최면을 걸었나요?’ 파일럿 오더

이미지: 마시멜로 / TBS

ABC가 소설 원작 시리즈 [당신이 내게 최면을 걸었나요?(Hypnotist’s Love Story)]의 파일럿 제작을 확정했다.

 

[빅 리틀 라이즈] 원작자 리안 모리아티의 소설에 바탕한 작품으로, 30대 중반의 최면치료사 엘런이 주인공이다. 매력적인 싱글대디 패트릭과 사귀기 시작한 엘런은 그의 전 여자 친구 사스키아가 그를 스토킹한 것을 알게 되면서 사스키아에 흥미를 가진다. 한편 사스키아는 패트릭의 연인이 될 수 없다면 자신의 자리를 차지한 그 여자, 엘런의 주위에라도 머물고자 하고, 패트릭이 생각하지도 못한 방식으로 엘런과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헤더 그레이엄이 사스키아를 연기하며, 제작에도 참여한다. [제인 더 버진] 케이트 웨치가 각본을 쓰며, 모리아티도 프로듀서 크레디트를 받는다.

 

출처: Variety

 

 

NBC, 폴 페이그 감독 제작 ‘조이의 특별한 플레이리스트’ 파일럿 오더

이미지: BUILD Series 유튜브

NBC가 폴 페이그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신작 드라마의 파일럿 제작을 확정했다.

 

[조이의 특별한 플레이리스트(Zoey’s Extraordinary Playlist)]라는 뮤지컬 시리즈로, 똑똑하고 재치 있지만 사회성은 좋지 않은 20대 후반 여성 조이가 주인공이다. 어느 날 갑자기 주위 사람들의 생각을 노래와 뮤지컬로 듣고 볼 수 있게 되자, 조이는 그 능력을 이용해 주위 사람을 이해할 뿐 아니라 그들을 돕기 시작한다.

 

[가십 걸] 작가 오스틴 윈스버그가 파일럿 각본을 집필하고, 페이그가 연출을 맡는다. 라이온스게이트 텔레비전 제작.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