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속편 제작이 최종 확정됐다.

 

[미션 임파서블] 5, 6편 ‘로그 네이션’과 ‘폴아웃’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시리즈 7, 8번째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는다. 맥쿼리는 최근 각본/연출 계약을 마무리하고 대본 집필에 들어갔다. 영화는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2편 연속 촬영, 2021년과 2022년 여름에 1년 간격으로 개봉한다.

 

톰 크루즈가 이번에도 주연과 제작을 맡는다. 톰 크루즈는 지금 [탑 건: 매버릭]을 촬영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 개봉 시기로 2021년을 정한 것은 [탑 건: 매버릭]이 개봉하는 2020년을 피하기 위함이다. 새 영화 촬영은 올해 안에 [탑 건: 매버릭]이 끝나면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매 영화마다 감독을 교체해 왔으나, 5편부터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파트너십이 제작을 이끌고 있다. 맥쿼리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로그 네이션’과 ‘폴아웃’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폴아웃’은 로튼토마토 지수 97%로 시리즈 최고 평점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7억 91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출처: Variety

 

 

스필버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주연에 17세 레이첼 제글러 캐스팅

이미지: 레이첼 제글러 유튜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주인공 ‘마리아’에 신예 레이첼 제글러가 캐스팅됐다.

 

20세기 폭스는 최근 라틴계 배우를 찾기 위한 1년 간의 오디션 끝에 고등학생인 17세 제글러를 주연으로 발탁했다. 마리아 외에 아니타, 베르나르도, 치노 등을 찾는 오디션에는 약 3만 명의 배우가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글러는 뮤지컬 배우를 지망하는 학생으로 유튜브에 올린 보컬 공연 영상으로 유명하며, 지난달 트위터에 [스타 이즈 본] OST ‘Shallow’를 부른 영상을 올리면서 주목받았다.

 

마리아의 오빠 ‘베르나르도’와 그의 연인 ‘아니타’ 역에는 브로드웨이 베테랑 배우 데이비드 알바레즈와 아리아나 드보즈가 캐스팅됐다. 알바레즈는 2009년 [빌리 엘리어트: 더 뮤지컬]로 토니상을 수상했으며, 군 복무 후 브로드웨이에 복귀해 [온 더 타운]에 출연했다. 드보즈는 [서머: 더 도나 서머 뮤지컬]로 2018 토니상 후보 지명을 받았으며, [해밀턴], [피핀] 등 브로드웨이 대형 뮤지컬에 출연했다. 베르나르도의 친구인 치노 역에는 [해밀턴] 투어 등에 출연한 조쉬 안드레스 리베라가 캐스팅됐다. 그 외에 베르나르도가 이끄는 샤크 파 출연 배우는 모두 오디션에서 캐스팅된 라틴계 배우들이 연기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미국 뉴욕 서부 슬럼가를 배경으로 재해석한 뮤지컬이다.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을, 스티븐 손하임이 작사를 맡아 1957년 초연됐으며, 1961년 영화로 제작, 개봉되어 제34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

 

안셀 엘고트가 이미 남자주인공 ‘토니’로 캐스팅됐다. 61년 영화에서 ‘아니타’를 연기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리타 모레노는 토니가 일하는 가게 사장 ‘발렌티나’ 역을 맡는다. 토니 쿠쉬너가 각본을 맡았고, 20세기 폭스에서 제작한다. 올여름 촬영에 돌입한다.

 

출처: Deadline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리부트… ‘쏘우’ 작가 참여

이미지: 미로비젼

호러 영화 시리즈 [파이널 데스티네이션]리 리부트 된다.

 

뉴라인은 최근 [쏘우] 시리즈 4~7편 각본을 쓴 패트릭 멜튼과 마커스 던스탠에게 리부트 영화 각본을 맡겼다. 새 영화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원작 영화에 ‘재해석’을 가미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뉴라인을 장르 영화 대표 제작사 반열에 올린 프랜차이즈 시리즈다. 끔찍한 죽음을 미리 보게 된 주인공은 속임수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지만, 죽음이 그들을 끝까지 쫓아오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거나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 순식간에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된다는 점에서 국내 관객 사이에선 ‘이승탈출 넘버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2000년 개봉한 1편은 2300만 달러 예산으로 전 세계에서 1억 1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초대박’ 작품이 됐다. 지금까지 모두 6편이 제작됐으며, 전 세계에서 7억 달러, 평균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출처: THR

 

 

‘월드 워 Z’ 속편 3월부터 촬영 시작

이미지: 롯데엔터테인먼트

[월드 워 Z] 속편이 드디어 3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로덕션 위클리에 따르면 [월드 워 Z 2]의 가제는 ‘막시밀리안(Maximillian)’이며, 3월 말부터 태국, 스페인,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된다. 지난 10월 제작자 디디 가드너 & 제레미 클라이너가 6월 촬영을 암시한 것보다 조금 더 빨라진 셈이다. 제작사는 이에 대해 공식 확인을 하진 않았다.

 

[월드 워 Z 2]는 제작 전부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7년 J.A. 바요나가 촬영 돌입 몇 주 전 감독 자리를 사임했고, 후임을 1년 간 찾지 못했다. 제작자/주연 브래드 피트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을 기용하기 위해 밀어붙였고, 진통 끝에 파라마운트가 허가하며 진용을 갖췄다.

 

[월드 워 Z]는 알려진 대로 제작될 경우 2021년 개봉이 유력하다.

 

출처: Production Weekly (via Comicbook.com)

 

 

아레사 프랭클린 전기 영화 ‘리스펙트’ 감독 확정

이미지: CBS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 전기 영화의 연출을 맡을 감독이 확정됐다.

 

제작사 MGM은 최근 연극 연출가 리슬 토미를 [리스펙트] 감독으로 확정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인 토미는  2016년 연극 [이클립스드]로 토니상 연극 연출 부문에 아프리카계 여성 최초로 후보 지명을 받았다. [퀸 슈거], [인시큐어] 등 TV 시리즈 에피소드로 영상물 연출 경험을 쌓은 리슬은 작년 3월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한 [본 어 크라임]의 감독으로 내정됐다.

 

한편 영화의 각본은 [델마와 루이스] 작가 칼리 쿠오리가 맡는다. 쿠오리는 TV 드라마 [내쉬빌]에 이어 음악 영화/드라마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영화는 아버지의 성가대에서 노래를 시작한 프랭클린이 ‘소울의 여왕’이 되기까지의 일생을 담는다. 제니퍼 허드슨이 이미 프랭클린 역으로 확정됐다. 아레사 프랭클린 생전에 허드슨을 직접 낙점했다.

 

출처: THR

 

 

해나 막스, YA 소설 원작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연출

이미지: BBC America

배우 겸 감독 해나 막스가 소설 원작 영화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연출을 맡는다.

 

지난 12월부터 영상화 작업에 착수한 Fox 2000은 최근 막스에게 영화 연출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소설은 [안녕, 헤이즐] 원작 소설을 쓴 존 그린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로, [디스 이즈 어스] 작가 엘리자베스 버거와 아이삭 앱태커가 각색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25세인 막스는 스튜디오 제작 영화의 연출을 맡는 최연소 여성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막스는 2005년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위즈], [어쿼드], [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 사무소] 등에 출연했다. 2018년 장편 감독 데뷔작 [애프터 에브리씽]을 SXSW에서 공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는 강박 장애로 고통받는 소녀 에이자 홈스의 이야기다. 세균 감염을 두려워하는 에이자가 평범한 삶을 지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함께 친구와 함께 한 소년의 아빠이자 10만 달러 현상금이 걸린 수배자를 찾는 모험담을 그린다.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30개국에 번역 출간됐다.

 

출처: Variety

 

 

스텔란 스카스가드, 드니 빌뇌브 ‘듄’ 빌런 출연

이미지: BBC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드니 빌뇌브 감독 신작 [듄]에 빌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듄]은 프랭크 허버트의 SF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스카스가드가 연기할 ‘하코넨 남작’은 시리즈의 대표적 빌런으로, 우주 제국에서 가장 귀한 자원인 ‘스파이스’를 탐내 황제를 조종해 주인공 폴의 가문을 몰락시켰다. 이후 아라키스 원주민들을 이끄는 지도자가 된 폴은 그를 죽임으로써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

 

티모시 샬라메가 폴 아스트리드/무아딥을 연기하며, 레베카 퍼거슨, 데이브 바티스타가 출연을 확정했다. 빌뇌브 감독이 에릭 로스, 존 스파이츠와 함께 각본을 썼다.

 

촬영은  봄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요르단에서 진행된다.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제작.

 

출처: Variety

 

 

존 번탈 & 베라 파미가, ‘소프라노스’ 프리퀄 영화 출연

이미지: AMC / A&E

존 번탈과 베라 파미가가 [소프라노스] 프리퀄 영화 [매니 세인츠 오브 뉴워크]에 합류한다.

 

TV 시리즈 [소프라노스] 주인공들의 이전 세대를 다루는 영화로, 번탈과 파미가의 배역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영화 주인공 ‘디키 몰티산티’에는 알레산드로 니볼라가 이미 캐스팅됐다. 디키는 토니 소프라노(故 제임스 갠돌피니)의 죽은 삼촌이자 크리스토퍼 몰티산티(마이클 임페리올리)의 아버지다. 소프라노의 아버지와 주니어 삼촌과 함께 소규모 범죄조직을 뉴저지를 대표하는 범죄 가족으로 키워낸 인물로, [소프라노스]에선 이미 사망한 상태로 나온다.

 

[왕좌의 게임] 앨런 테일러가 연출을 맡으며,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자 데이빗 체이스가 로렌스 코너와 함께 각본을 썼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