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마블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

 

[퍼니셔]와 [제시카 존스]의 차기 시즌이 제작되지 않는다.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퍼니셔] 시즌 3이 제작되지 않는다. 쇼러너 스티브 라이트풋과 환상적인 제작진, 존 번달을 비롯한 출연진은 팬들에게 수준급의 작품을 선사했다. 이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취소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뒤이어 “올해 공개를 앞둔 [제시카 존스] 시즌 3은 시리즈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쇼러너 멜리사 로젠버그와 크리스틴 리터, 그리고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작품의 제작 취소는 예견된 일이었다. 앞선 넷플릭스-마블 시리즈가 연이어 캔슬되었고,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로키], [비전 & 스칼렛 위치] 등의 프로젝트가 기획 중에 있으며, 이십세기폭스 인수로 지분이 60%까지 불어난 Hulu에서는 [하워드 더 덕] 등의 TV 시리즈 제작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힘을 싣는 전략을 택하면서 2013년 시작된 넷플릭스와 마블의 파트너십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출처: Deadline/THR

 

 

‘릭 앤 모티’ 각본가, ‘로키’ TV 시리즈 합류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스트리밍 시리즈 [로키]가 쇼러너를 찾았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릭 앤 모티] 각본가 마이클 월드론이 [로키]의 쇼러너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월드론은 쇼러너뿐 아니라 각본과 총괄 제작에도 관여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로키로 분한 톰 히들스턴이 TV 시리즈에서도 같은 역을 소화한다. [로키]의 구체적인 시놉시스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사기와 기만, 그리고 변신을 주특기로 삼는 그가 인류 역사에 개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한편 마블 텔레비전은 [로키] 외에도 [비전 & 스칼렛 위치], [팔콘 & 윈터 솔져] 등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될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기획 중이다.

 

출처: THR

 

 

‘캡틴 마블’ 티켓 예판, ‘원더 우먼’ & ‘아쿠아맨’ 기록 넘어서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 2주 앞으로 다가온 [캡틴 마블]의 예판 기록이 예사롭지 않다.

 

티켓팅 전문업체 판당고는 현재 진행 중인 [캡틴 마블]의 사전 티켓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판당고의 에릭 데이비스는 최근 진행된 [캡틴 마블] 시사회에서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현재 [아쿠아맨], [원더 우먼], 데드풀], [앤트맨]의 기록을 넘어 ‘히어로의 탄생 기원을 다룬’ 단독 영화 중 2위 기록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부문의 1위는 작년 개봉한 [블랙 팬서]다.

 

공군 파일럿 캐럴 댄버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강의 히어로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릴 [캡틴 마블]은 3월 6일 국내, 3월 8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Heroic Hollywood

 

 

마블 스튜디오, ‘블랙 위도우’ 각본 수정에 ‘엘리노어 릭비’ 네드 벤슨 투입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블랙 위도우]가 촬영 몇 개월을 앞두고 대대적인 각본 수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매체 콜라이더는 마블 스튜디오가 [블랙 위도우]의 각본을 다시 쓰기 위해 새로운 각본가를 합류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전에 잭 쉐퍼가 썼던 각본이 어떠한 사유로 교체될 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마블 스튜디오에서 ‘굉장히 구체적인 이유’로 [엘리노어 릭비] 시리즈의 네드 벤슨을 불러들였다고 전해진다. 일각에서 [블랙 위도우]의 촬영 예정 시기가 2월에서 6월로 늦춰진 점과 이번 각본가 교체를 들며 ‘위기론’을 펼치는 모습도 있지만, 스튜디오 측에서는 그 어떤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극히 제한적으로 공개된 만큼 [블랙 위도우]가 디즈니/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R등급 영화가 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돌고 있는 상황이며, 영화는 [어벤져스]와 [아이언맨 2] 이전을 배경으로, 나타샤 로마노프(a.k.a 블랙 위도우)의 활약상을 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Collider

 

 

DC TV 시리즈 ‘배트우먼’ & ‘스타걸’ 캐스팅 소식

이미지: CW, AMC

 

DC TV 시리즈 [배트우먼]과 [스타걸]에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했다.

 

매체 데드라인은 더그레이 스콧이 CW ‘애로우버스’ 시리즈 [배트우먼]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피어 더 워킹 데드], [테이큰 3] 등에 출연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케이티 케인(루비 로즈 분)의 아버지이자 前 미 해군 대령 제이콥 케인으로 등장한다. 그는 고담 시에서 보안 경비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인물로, 사업에 방해가 되는 배트맨을 끔찍하게 싫어하지만 머지않아 딸이 배트걸로 활약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러워할 것이라고 전해진다.

 

[헤더스], [우리의 20세기]에 출연한 카메론 젤먼은 스트리밍 서비스 ‘DC Universe’의 신작 시리즈 [스타걸]에 합류했다. [스타걸]은 DC 히어로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주인공 코트니 휘트모어가 어린 히어로들과 함께 악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 카메론 젤먼이 극중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현재 밝혀지지 않았다.

 

출처: Deadline/Deadline